[그림] 박서보
박서보
(추상 - 단색화)
박서보 화백
출생 : 1931년 11월 15일 (만 88세), 경북 예천군
학력 :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수상 : 1999 제1회 자랑스러운 미술인상 창작부문 외 8건
경력 : 1994 서보 미술문화재단 이사장 외 6건
한국 단색화 거장 박서보의 이름을 딴 미술관이 영국에 세워진다.
연필 선을 통해 드로잉의 본질에 맞서고자 했던 그는 1989년 한지(韓紙)를
이용한 묘법으로 발전해 갔다. 한지를 풀어 물감을 갠 뒤 이를 화면에 올려
손가락이나 도구를 이용해 종이를 일정한 간격으로 밀어낸다.
그 흔적과 함께 요철의 선들이 만들어진다. 선의 흔적들은 1990년 무채색
모노톤이었지만 2000년대 이후엔 밝고 화려한 색채로 바뀌었다.
붉은색ㆍ초록색ㆍ분홍색 등에서 만나는 좀 더 경쾌한 사유의 화면,
하지만 그 깊이에는 변함이 없다. 무채색이든 유채색이든 반복을
통해 만들어진 화면의 선들은 동양적인 깊은 사유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
지난해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건강이 좋지 않지만, 그는 '가장 성공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 지금도 매일 12시간 이상 작업을 한다. 그에게 미술은 단순한 창작
그 이상이다. 박 화백은 늘 "그림은 수신(修身)이다.
묘법 작업은 수련" 이라고 말해 왔다.
유전질 9-69-70
회화 1-57
비키니 스타일의 여인
유전질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