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곡

[가곡] 사랑이여 (박인수)

clara40 2024. 2. 7. 10:53

Tenor : 박인수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

머물고 간 바람처럼 기약없이

멀어져 간 내 사랑아.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라.

지지 않는 사랑의 꽃으로

다시 한 번 내 가슴에 돌아오라.

사량이여, 내 사랑아.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 사랑은 한 줄기 바람인 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 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 사랑.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 사랑은 한 줄기 바람인 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 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 사랑.

오 내 사랑.

영원토록 못잊어 못잊어.

   ​박인수 (1938-2021 前 서울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