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선우예권 - Van Cliburn 피아노 콩쿨 우승

                               선우예권 - Van Cliburn 피아노 콩쿨 우승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씨가 6월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15회 밴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58년 소련에서 열린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미국의 피아니스트 밴 클라이번을 기념하는 대회로, '쇼핑 콩쿠르'ㆍ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ㆍ'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에 견줄만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우승자에겐 상금 5만 달러와 3년간의 미국 투어ㆍ음반 발매 지원 혜택을

준다.
  1962년 시작돼 4년 주기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선우예권씨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출신으로는 2005년 양희원씨가, 2009년 손열음씨가 각각 은 메달을

얻은 바 있다.
  선우예권씨는 서울예고를 거쳐 줄리아드 음대ㆍ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수학하였으며, 

센다이 국제 음악콩쿠르(2013년)ㆍ독일 피아노 어워드(2015년) 등 7개에 달하는 국제 콩클

에서 우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선우예권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