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Richard Brooks
주연 : Elizabeth Taylor, Van Johnson
1954 미국
2차 대전이 끝난 파리의 샹젤리제의 거리. 종군 기자로 복무했던
찰스 윌스는 갑자기 아름다운 아가씨 헬렌으로부터 환영의 키스를
받는다. 찰스는 그 후 종전 축하 파티에서 헬렌을 다시 만나고, 두
사람 사이에는 어느덧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결국 현지에서 제대한 그는 헬렌과 결혼하여 낮에는 통신사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소설을 쓴다. 그러나 자유 분방하고 향락적인
기질의 헬렌은 이러한 남편의 노력을 도울 생각은 않고, 파티에
묻혀 살아간다.
두 사람 사이에 위키가 태어난 뒤에도 그녀의 이러한 사치스런
생활 태도는 변하지 않고, 둘 사이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위기를
맞게 되고, 결국은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맞이하였다.
사고의 노력으로 완성된 원고가 무시되자 찰스는 이날도 만취
되어 집으로 돌아오고, 그날 밤 찰스는 헬렌이 돌아온 줄도 모르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헬렌은 이것을 남편이 자기를 내쫓은 것
이라고 오해하고, 비를 맞으면서 언니 집을 찾아가지만, 그녀는
다음날 아침 병사하고 만다.
찰스는 회한의 눈물을 씹으면서 미국으로 돌아간다. 몇 년 뒤
작가로서 성공한 찰스는 그리운 아들을 만나러 파리를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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