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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행복(幸福)에는 정년(停年)이 없다

clara40 2022. 1. 25. 18:40

 
  직장에는 정년(停年)이 있어도 행복(幸福)에는 정년이 없습니다.
어떤 젊은이들은 '노인(老人)에게도 행복과 기쁨이 있을까?'
의심
하지만, 젊은이가 알지 못하는 심오한 행복과 기쁨이 있습니다.

행복과 기쁨은 서열(序列)과 비교의 대상이 아니고 각자 마음으로
만드는 황홀하고 아름다운 세계입니다.

  행복하게 보이는 사람도 불행이 있고, 불행해 보이는 이에게도
행복과 기쁨은 있습니다. 노소(老少)를 불문하고
모든 일에 감사
하고 만족하는 고운 마음을 가지면, 행복과 기쁨은 늘 그의 가슴에
있습니다.

  젊음에 대한 향수(鄕愁) 그리고 물질에 대한 욕심과 자식에 대한
집착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빈 마음이 되는 순간, 행복과 기쁨에는
서열도 나이도 은퇴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압니다.

  담담(淡淡)한 빈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를 인정(認定)하고 현실을
받아드리는 노인이 되면, 불평은 사라지고 감사가 많게 되어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됩니다.

  노인도 행복과 기쁨에는 결코 은퇴나 정년이 없습니다. 삶을 마치
순간까지 행복과 기쁨에 관한한 언제나 현역임을 알아야 합니다.

빈 마음과 유유자적(悠悠自適)함이 주는 노년의 행복과 기쁨은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귀한 선물입니다. 
<다래골 著>

♧ 참다운 어른
  백발이 성성하다(머리털 따위가 희끗희끗하게 세다)고 해서 다
존경받는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는 일없이 그저 세월대로
나이만 먹는 것은 어리석은 늙은 이에 지나지 않는다.

  어른답기가 쉬운 일 아니고, 매사 어른이라 하여 존경받는 것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어른이라는 명분으로 매사 참견하고 소리만
지른다면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을 것이며, 결국 혼자 외로울 수밖에
없다.
아이들 말에 귀 기울여 주고 젊은이들 말을 존중(尊重)해 줄 때,
당신은 괜찮은 어른으로 존경 받을 것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아닌가요?
그저 어쩔 수 없는 어른으로 살아
가기 보다는 젊은 세대들과 말을 나눌 수 있는 근사한 어른으로 지혜를
키우기 바랍니다.
좋은 어른이란 칭호를 받는 당신이기를 바랍니다.
  중년(中年)이라 함은 인생의 한 중간에 서 있다는 의미의 나이를 뜻
한다.
좋은 글, 알 것, 모를 것, 다 알고, 태어나서 단맛, 쓴맛 다본 그런
인생의 황혼녁을 맞이한 사람들을 일컫는 통칭이다.

 
♧ 연령층을 정(情)과 성(性)을 나타내는 의미로
1) 20대는 지학(志學)으로 '번갯불',
2) 30대는 이립(而立)으로 '장작불',
3) 40대는 불혹(不惑)으로 '화롯불',
4) 50대는 지천명(知天命)으로 '담뱃불'
5) 60대는 이순(耳順)으로 '잿불',
6) 70대는 종심(從心)으로 '반딧불'로 표현(表現).

  정(情)과 힘(力)이 늙어지면서 쇠퇴하는 과정을 불(火)에 비유했다.
5~60대를 "G세대"라고 한다. 마음은 언제나 푸른색(Green)으로
"늘 푸른 세대"라는 뜻. 그리고 머리가 희끗희끗 할 수 있지만,

틀림없는 황금기요, 세련되고 온화하며 오늘을 일궈낸 위대한
5~60대이다.

  이순(耳順) 이후의 4중고(四重苦)는 빈곤, 질병, 역할 상실, 고독이며,
지천명(知天命) 이후의 참다운 삶은 1)건(健), 2) 처(妻), 3) 재(財),
4) 사(事), 5) 우(友) 라고,
"건강(健康)하고, 부부가 해로(偕老)하고,
돈이 있어야 하고, 할 일이 있고, 속 터놓고 놀 수 있는 친구(親舊)가
있어야 한다."
는 얘기다.

♧ 노인 사망 위험 요인 1위는 '저체중(低體重)'
  “저체중 노인의 사망 위험, 정상 체중ㆍ과체중 노인 보다 2.7배 높아.” 
노인의 사망 위험 요인 1위는'저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체중이나
과 체중보다 2.7배 사망 위험이 컸다.

  사망 위험 요인 2위와 3위는 각각 남성과 영양 불량 순으로 집계됐다.
당뇨병은 의외로 노인의 사망 위험을 높이는 데 크게 작용하지 않았다.

  이에리쟈 서일대 간호학과 교수팀은 2008년과 2011년 노인 실태
조사에 참여한 노인 8532명(생존자 7846명, 사망자 686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영양 관련 사망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 노인의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ㆍ당뇨병ㆍ
체질량지수(BMI)ㆍ연하곤란(최근 6개월 이내에 음식을 삼키지 못하거나,

삼키는 도중 사레가 든 경험이 있는 경우), 씹기 능력(고기ㆍ사과 등 딱딱한
음식을 씹는 정도) 영양 상태 등이었다. 
  이 가운데, 노인의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 1위는 저체중(BMI 18.5 미만)
이었다.
저체중 노인의 3년간 사망률이 21.3%로 가장 높고, 사망 위험이
정상 체중ㆍ과체중 노인 보다 2.7배 높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노인은
연령이 많을수록, 저 학력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저 체중 가능성이 크다"며
"저체중 노인에 대한 방문, 영양 관리 서비스나 급식 지원 사업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인의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 2위는 남성(성별)이었다. 남성 노인의
사망 위험은 여성 노인의 2배였다.

  저체중ㆍ남성 다음으론 영양 불량ㆍ당뇨병ㆍ씹기 능력 저하ㆍ연하 곤란
순으로 노인의 사망 위험이 높았다.

  영양 상태가 불량한 노인은
1) 영양 상태가 양호한 노인보다 1.5배,
2) 당뇨병이 있는 노인은 당뇨병이 없는 노인보다 1.4배,
3) 씹기 능력이 떨어진 노인은 씹기 능력이 좋은 노인보다 1.3배,
4) 연하 곤란이 있는 노인은 연하 곤란이 없는 노인보다 1.2배,
    사망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의 사망 위험 요인 중 당뇨병은 씹는 능력ㆍ연하 곤란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데 그쳤다.
이탈리아 노인 1155명을 9년간 추적한 연구에서도 당뇨병은
노인의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
당뇨병이란 질환 자체보다 운동
부족ㆍ나쁜 식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망 위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연구팀은 풀이했다.

[출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