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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One second & a million miles (단 한번의 순간) - <Madison County의 다리>

clara40 2023. 9. 17. 11:41

Duet : Steven Pasquale & Kelli O'hara

 

당신을 끌어안을 때, 그 숨결을 느낄 때

내 안의 모든 건 새로워져.

휘몰아치는 키스에 두 개로 부서진 나.

널 알기 전과 후, 우연처럼 다가온 너.

난 무너져 버렸어.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죠.

당신 품에 안겼을 때 마주쳐 버린 운명.

이젠 알게 됐어. 부서진 내 모습.

널 알기 전과 후, 태어나 처음으로

내가 세상 속에 있어.

카메라 뒤에서 바라만 보던 그 곳 여기에

태어나 처음으로 내가 누군가의 일부,

나의 일부 나의 전부, 너를 놓칠 수 없어.

태어나 처음으로 나를 이끄는 강한 빛.

우릴 가둘 것은 없어. 너와 나 함께라면~

태어나 처음으로 나의 모든 걸 걸겠어.

이젠 나를 봐. 프란체스카. 떠나자.

다가올 날들이 어떤 모습일지 알 순 없지만,

그대 지금까지 몰랐던 세계를 보게 될거야.

숨쉬는 거대한 세상을 또 하나 말할 수 있는 건

신이 창조한 이 시간 속에 너와 나 단 한번의 순간,

또다시 오지 않을 순간, 너와 나 놓칠 순 없어.

지금 내 앞의 그대,

화려한 명예나 돈은 필요 없어.

당신이 없다면 아무 의미 없어.

이제 내 삶엔 오직 하나 그대 뿐,

놓칠 수는 없어. 그냥 날 믿어.

자유로운 너의 영혼을 봐.

꿈을 이룬 널 상상해 봐.

멈추지 않는 계절 속에

오 너와 나, 단 한번의 순간.

또 다시 오지 않을 순간.

너와 나 놓칠 순 없어. 지금 내 앞의 그대,

어쩔 수 없는 나.

널 알기 전과 후, 떠나자.

부서진 내 모습.

널 알기 전과 후, 떠나자.

말해줘요. 내게 말해줘요. 어떻게 떠나요.

가방을 챙기고 문을 닫고, 돌아서면 되나요.

내가 누구인지 당신도 알잖아.

버릴 수 없잖아요.

말해줘요. 어떻게 떠나요.

다가올 일들이 어떤 모습일지 알 순 없지만,

분명히 우린 서로 느끼고 있어.

명백한 운명. 하나로 묶인 당신과 나.

절대로 끊어지지 않아.

우린 순간을 영원으로 바꿀거야.

널 떠나지 않아.

너와 나, 단 한 번의 순간. 또 다시 오지 않을 순간.

너와 나, 놓칠 순 없어. 지금 내 앞의 그대~

기나긴 시간을 건너,

기나긴 시간을 건너,

기나긴 시간을 건너,

기나긴 시간을 건너,

바로 너와 나.

단 한번의 순간. 지금 내 앞의 그대. 떠나자.

           미국 Iowa의 Madison County의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