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or : 박인수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
머물고 간 바람처럼 기약없이
멀어져 간 내 사랑아.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라.
지지 않는 사랑의 꽃으로
다시 한 번 내 가슴에 돌아오라.
사량이여, 내 사랑아.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 사랑은 한 줄기 바람인 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 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 사랑.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 사랑은 한 줄기 바람인 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 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 사랑.
오 내 사랑.
영원토록 못잊어 못잊어.
박인수 (1938-2021 前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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