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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프렌치 테이블 (제인 웹스터 지음)

clara40 2016. 5. 23. 18:19


                    프렌치 테이블


                    

                          제인 웹스터 지음 / 차유진 역

       
  맛있고 아름다운 프랑스 시골 생활 이야기『프렌치 테이블』.
호주 멜버른에서 안정적으로 살던 저자 제인 웹스터는 남편과
자녀들을 이끌고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로, 그것도 낡은 성을
구해 직접 쓸고 닦으며 살겠다는 엄청난 결정을 내린다.       
  이 책은 웹스터 가족이 프랑스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에서 만난
음식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웹스터 가족은 소박하지만 풍성한 식탁, 한여름 오후 나무 그늘
아래에서 즐기는 아페리티프, 무뚝뚝하지만 겉치레 없는 마을
사람들과의 우정, 늦가을 숲으로 떠나는 버섯 사냥 등 도시에서는 
누리기 힘든 시골 마을에서의 소소한 여유를 하나씩 얻어 나간다.       
  이 책에는 특히 저자가 프랑스에 머무르며 현지의 식재료와
전통 레시피를 응용하여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함께 실려 있다.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요리가 계절별로 분류되어 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거두어 만든 요리들이
시골 생활에 풍미를 더해 준다. 삶의 여유가 녹아 있는 '프랑스
시골 생활 레시피'를 통해 행복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구입한 노르망디의 보스구에 성

         

                              저자가 자주 들르던 상점들  
       
저자 : 제인 웹스터       
  호주 멜버른에서 나고 자랐다. 오랜 세월 프랑스 문화와 요리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호주ㆍ프랑스이탈리아 등지에서 프랑스 요리를
배웠다.
  프랑스 음식에 빠져 초등학교 교사를 그만 두고 멜버른에서 카페를
운영하다가, 가족을 이끌고 노르망디의 작은 시골 마을 보스구에로 
떠났다.
  프랑스 시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여유와 싱싱한 음식으로 넘쳐나는
식탁을 매일 마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 낡고 거대한 보스구에 성을 구입해서 열심히 쓸고 닦으며,       
평생의 꿈인 ‘프렌치 테이블’ 투어를 준비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과 친분을
쌓고, 루앙과 도빌 등 가까운 도시의 시장과 명소들을 탐험하며 소박한
행복을 누렸다.
  또한 노르망디의 신선한 식재료들과 지역의 요리 전문가들에게서 얻은
팁들을 잘 버무려 ‘노르망디의 참맛’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프랑스와 호주를 오가며 살고 있다.  
     
역자 : 차유진
  대학에서 섬유 미술을 전공하고, 공연음반 기획을 하다가 영국으로
요리 유학을 다녀왔다. 탕트마리 요리학교 (Tante marie school of
cookery)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2005년 귀국 해 홍대 앞에 쿠킹 스튜디오
‘손녀 딸의 테스트 키친’을 열었다.
  파티 케이터링과 카페 메뉴 컨설팅은 물론 잡지와 일간지에 푸드 칼럼을
연재하고, 요리 수업도 활발하게 진행하다가 2007년 스튜디오를 닫고,
새로운 음식 문화를 직접 느끼기 위해 남미로 시장 기행을 떠났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요리 연구와 요리 에세이 집필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두 번째 ‘손녀 딸의 테스트 키친’을 준비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푸드러버를 위한 손녀 딸의 테스트 키친』ㆍ『청춘남미』ㆍ       
『손녀 딸의 부엌에서 글쓰기』가 있다. 
      
목차
시작
도착
봄의 레시피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여름의 레시피
프렌치 라이프
가을의 레시피
식사하세요!
겨울의 레시피
마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