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사용후 입 안을 잘 헹구자
하루에 밥 먹는 횟수 만큼 자주 사용하는 치약. 이런 치약에
각종 화학 성분이 들어가 있어 사용한 뒤에는 잘 헹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약에는 치석 제거와 광택을 위한 세마제ㆍ계면 활성제ㆍ
결합체ㆍ습제ㆍ향제ㆍ감미제ㆍ착색제ㆍ방부제ㆍ약제 등 여러
가지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
그 중 계면활성제는 구강을 통해 섭취시 비누나 세제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이화여자대학교 보건 관리학과
이명선 교수에 따르면 계면 활성제는 피부 점막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위 점막을 벗겨내고, 세포막을 녹여서 위염ㆍ위장 장애를
가져온다. 게다가 계면 활성제는 구강 내 점막을 건조시켜서
구취의 원인이 되는데, 양치질 후 입안이 마르는 것을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양치 후 과일을 먹으면 맛이 없는 것도, 계면 활성제와
세마제 성분이 쓴 맛만 빼고 혀의 미각을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평균 7.5mg의 계면 활성제를 먹는데, 가글을 하게
되면 평균 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게 된다. 따라서 치약이나
가글 제품을 사용한 후에 올바르게 입을 행구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입 헹구기는 한 컵에 가득 담긴 물을 5회씩 총 두 컵
으로 10회 정도 입을 헹구는 것이다. 가글을 한 뒤에도 꼭 입
헹구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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