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살 빠지는 음식
- 지방 흡수를 막는다
다시마 10장의 열량은 고작 20kcal. 그러나 섬유질이 풍부해
먹으면 포만감이 들 뿐더러 다시마의 끈적끈적한 성분은
지방이 몸 속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준다.
변비와 숙변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
다시마를 싫어한다면 미역도 좋다. 미역의 요오드 성분이
갑상선 호르몬(티록신)을 만들어 피하 지방을 분해해 주기 때문.
기름기 투성이 음식을 먹고도 중국 여자들이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비결. 매운 맛을 내는 유화프로필 성분이 섭취한
영양소가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 같은
고지방을 녹여낸다. 유화프로필은 생 양파에 많으므로,
고기 먹을 때 날 것으로 먹을 것.
당근은 숙변으로 인해 몸이 무겁고 피부에 트러블이
생겼을 때 먹으면 속 시원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간을 정화시켜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까지
곱게 만드는 고마운 식품.
다이어트 중에는 감기 등 잔병에 걸리기 쉬운데,
당근의 비타민 A는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준다.
익히지 말고 생으로 또는 당근 주스로 만들어 먹자.
날것보다는 오일이나 식초에 숙성시켜 먹을 때 다이어트
효과가 더 크다. 식초를 첨가한 마늘 분말을 요구르트에
섞으면 맛있는 디저트가 된다.
저민 마늘을 올리브 오일에 담가 먹어도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지방을 연소시키며,
변비로 아랫배가 나온 사람이나 부기가 심한
사람에게 효과가 탁월하다.
같은 칼로리만큼 섭취했을 때 어떤 음식이 가장 배가 부를까?
호주 시드니 대학의 실험 결과 1등은 바로 감자! 포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므로, 밥 대신 먹어도 배고픔에
시달리지 않는다. 식이섬유인 펙틴이 변비와 설사를
동시에 예방할뿐 더러 위궤양에도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중 속쓰림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식물성 섬유소인 펙틴이 이뇨 작용을 도와 얼굴 다리 등의
부종을 없애준다. 또 호박의 과육이나 씨에 들어 있는
파르무틴산은 피의 흐름을 좋게 하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이 신체 장기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칼로리 소모를 늘려주는 효과도 있다.
다이어트 중에는 영양 불균형으로 피부가 까칠해지기
쉬운데, 호박의 비타민 A는 신진 대사를 도와 피부를
윤기 나게 가꿔준다. 죽으로 만들어 먹을 것.
-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다이어트 중이라 해도 80% 정도의 포만감은 느낄 수
있어야 불안 초조 우울증 같은 스트레스가 없다.
토마토는 100g에 6kcal로 열량이 매우 낮지만,
적게 먹어도 배가 든든할 뿐 아니라 비타민ㆍ칼슘ㆍ
칼륨ㆍ구연산 등이 풍부해 스테미나가 떨어지지 않는다
밥을 굶어도 기운 빠질 염려는 없다는 말씀.
- 헐리우드를 감동시킨 다이어트
독일의 페터 슐라이허 박사는 양배추를 수프로 만들어
밥 대신 수시로 마시면, 일주일에 평균 4~6kg가 빠진다는
임상 실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케이트 윈슬렛ㆍ샤론 스톤ㆍ미셸 파이퍼 등 숱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열광한 이 수프는 양배추, 피망, 당근,
양파, 셀러리, 토마토를 썰어 냄비에 넣고
1시간쯤 뭉근하게 끓이면 완성.
마요네즈 광고에나 나오던 셀러리가 각광받기 시작한 건
‘덴마크 다이어트’에 소개되면서 부터다. 칼로리가
거의 없는 대신 조혈 작용을 하는 철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식에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준다.
생으로 씹어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 게 정석.
특유의 역한 향과 쓴맛이 거북하다면, 수프로 만들어
저녁 대신 먹자. 셀러리ㆍ당근ㆍ감자ㆍ토마토ㆍ양파 등을
육수에 넣고 끓이면 된다.
- 불필요한 체내 수분을 빼준다
수분이 과다하게 쌓이면 지방 또한 쉽게 축적된다.
팥의 사포닌 성분은 이뇨 작용을 도와 주므로
특히 부기가 그대로 살이 되는 체질이라면, 수분을
빼주는 것만으로도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체내 지방을 분해 에너지로 바꿔주는 비타민 B1도 풍부하다
매끼 식사 전에 삶은 팥을 1~2스푼 정도 복용하면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