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사랑했지만
노래 : 김광석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 없이 흐르는 이슬 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 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 보다 커진 내 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 있을 뿐이야.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 보다 커진 내 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가사 출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작성자 Outlaw
사랑했지만
1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 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 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져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2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져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싶지만 떠날수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김광석 (1964-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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