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ㆍ콜레스테롤 방지에 좋은 음식
★ 녹차
중성 지방을 낮추고, 위암을 예방한다. 한방에서도 녹차는
피를 깨끗하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식욕을 증진시켜
주고, 피로를 풀어주며, 심신을 상쾌하게 한다고 본다.
현대 과학에서도 녹차의 갖가지 효능을 밝히고 있다. 함유
성분인 카테킨이 지질 대사를 개선하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값을 낮춘다고 밝혔다.
★ 영지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영지에는 혈압을 내리고 올리는 것,
혈류를 늘리는 것,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것, 암에 효과적인 것
등이 밝혀 졌다고 한다.
특히 영지의 쓴 맛 성분인 가노데릭산이 항 알레르기 작용을
한다는 사실과 항 종양성 다당체가 항암 작용을 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 버섯
장의 면역력을 높여 준다. 표고버섯은 오래된 떡갈나무에 기생
하는 버섯으로, 예로부터 불로장생 식품으로 귀하게 여겨져 왔다.
표고버섯에는 비타민B1, B2, B12,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표고버섯 특유의 성분으로는 혈중 콜레스테롤 값을 낮추는 에리
타데닌과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렌티난(lentinan)이 있다.
송이버섯에는 비타민 B2, C, D 가 많이 들어 있으며, 팽이버섯의
맛은 글루탐산과 리신에서 나오며, 찌개나 볶음 요리에 많이 쓰인다.
버섯의 끈끈한 액체는 무틴으로 단백질, 아미노산의 흡수를 좋게
해줘 된장국을 끓일 때 많이 쓰인다.
버섯에는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위장을 청소해 줘서 오염된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준다. 특히 렌티오닌과
glucan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함암 식품이다.
★ 해조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피를 맑게해 준다.
해조류는 다시마ㆍ미역ㆍ녹미채 등의 갈조류, 김ㆍ우뭇가사리의
홍조류, 파래와 같은 녹조류 등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눈다.
해조류는 야채와 같이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광합성에 의해
자라고 영양분도 야채와 아주 비슷하지만, 종합적인 영양가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야채보다 훨씬 낫다. 해조류에는 단백질이
평균 10퍼센트 정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 김에는 무려 40%나
들어 있다.
해조류 맛의 근원인 아미노산으로는 글루탐산ㆍ아스파라긴산
(asparagine)ㆍ글리신ㆍ알라닌(alanine) 등이 알려져 있으며,
다시마에 들어 있는 라미닌은 강압 효과가 있다.
그 밖에 키닌산과 도우모이산 등의 아미노산은 구충 작용을 한다.
또 김에는 타우린이 들어 있어 강압ㆍ강심ㆍ강간(强肝)ㆍ항 혈전ㆍ
항 콜레스테롤 등의 작용을 한다.
출산 후에 미역국을 자주 먹는 이유는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 변비가 있었던 경우에는 특히 좋다.
산후에 어혈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럴때도 일정 기간 미역을
자주 먹어 주면 좋다.
특히 최근에는 Black food인 미역ㆍ다시마ㆍ흑미 등 검은색 음식에
항암 역활을 하는 셀레니윰이 함유되어 있다는 보고도 있다.
★ 김치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강해 주는는 김치는 영양학적으로 저 열량
식품이다. 당질과 지방질 함량은 낮으나, 식이섬유ㆍ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칼슘ㆍ인ㆍ철분 등의 무기질 성분도 많다. 김치 발효 과정
에서 생성된 젖산은 항균성과 항 돌연 변이성 등의 항암 효과를 지닌
기능성 물질이다.
김치는 채소 발효 식품으로써 영양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뛰어난 건강 식품이다.
김치의 영양 성분과 역할은 재료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
첫째, 주원료로 사용되는 채소에 함유된 칼슘ㆍ구리ㆍ인ㆍ철분ㆍ
소금 등은 인체에 필요한 염분과 무기질을 제공하여 체액을 알칼리성
으로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둘째, 동물성 젓갈에서 아미노산을 얻어 쌀을 비롯한 곡물류에서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 할 수 있다. 김치가 익으면서 새우젓ㆍ멸치젓ㆍ
황석어젓 등의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될 때 섭취한 뼈도 녹기
때문에 칼슘의 공급원이 된다.
셋째,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 부족해 지기 쉬운 비타민 B1을
섭취할 수 있다.
넷째, 채소에 풍부한 섬유소로 인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장염ㆍ
결장염 등의 질병을 막아 준다.
다섯째, 다 익은 김치는 유기산ㆍ알코올ㆍ에스넬을 생성하여
유산균 발효 식품으로 식욕을 증진시켜 준다.
여섯째, 김치가 익어감에 따라 번식되는 유산균은 창자의 다른
유해균 생성을 억제하여 이상 발효를 막아 준다.
일곱째, 각종 비타민을 공급하는데, 특히 비타민C가 많고, 고추ㆍ
갓ㆍ무청ㆍ파 같은 녹황색 채소가 섞이면 비타민 A가 많아진다.
★ 소금ㆍ된장ㆍ간장
장수의 원천이 되는 식품이다. 일본 된장은 삶은 콩에 소금과
효모균을 섞은후 통 속에 넣고 무거운 돌로 눌러 발효 숙성시켜
만든다. 한국 된장 역시 콩을 삶은후에 다져서 굳힌 다음, 서까래나
선반 등에 매달아서 곰팡이가 생기게 한후 소금 녹인 물에 띄워 발효
시킨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금물은 간장이 되고, 콩은 된장이 된다.
된장에는 탄수화물ㆍ지질과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쌀을
주식으로 먹는 사람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리신(lysine)이나 스레오닌
(threonine)등 필수 아미노산을 보충해 준다.
또 된장에는 방부제 역할을 하는 성분이 있어 생선이나 고기ㆍ야채
등을 된장으로 절여 놓음으로써,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도 오래 보관
할 수 있었다.
★ 참깨
한방적인 입장에서 보면 머리카락 색깔이 옅거나 흰 머리가 많은
사람이 먹으면 머리가 검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검은깨는 간장ㆍ심장ㆍ비장ㆍ폐ㆍ신장 등 내장 기능의 병을 치료
하며, 검은깨의 깻잎은 오장의 병과 풍ㆍ습기ㆍ한기(寒氣)가 들어와
혈액 순환이 나빠져서 몸이 아프거나 저린 병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본초강목>에는 검은깨가 간장ㆍ심장ㆍ비장ㆍ폐ㆍ신장의 기능을
보강하는 작용을 한다고 실려있다.
‘검은깨를 쪄 햇볕에 말려 가루로 만든 후 대추의 과육으로 환을
빚어 복용한다’는 민간 요법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한방에서 호마(胡麻)라고 부르는 검은깨는 다른 식품의10배에
가까운 철분과 풍부한 리놀레산ㆍ비타민Eㆍ뇌를 구성하는 글루탐산
(glutamic acid)ㆍ페닐알라닌(phenylalanine)ㆍ티로신(tryrosin)ㆍ
트립토판 등을 함유하고 있다.
예로부터 호마산이라는 처방으로 백반증이나 흰머리 혹은 탈모
증상을 치료했는데, 검은 참깨를 위주로 하여 처방되었다.
★ 메밀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혈압을 낮춰 준다. 메밀가루는 색이 검을수록
철ㆍ칼슘 등의 미네랄ㆍ비타민B1ㆍB2 등의 영양분 함유량이 많다고
한다.
또 메밀은 여덟 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과
소화되기 쉬운 전분, 그리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뇌졸중 등을 예방
하는 루틴(rutin, 비타민 P)이 들어있는 아주 좋은 건강 식품이다.
일본의 후쿠다 전 수상은 하루 세 끼 모두 메밀국수를 먹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90세까지 장수하였다.
★ 현미
동경대학 의학부 명예 교수로 문화 훈장을 받은 의학박사 후타키
겐조는 ‘생명 없는 식품은 생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는 신조로
현미식을 계속하여 94세 까지 천수를 누렸다.
확실히 현미는 쌀 속의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소화ㆍ흡수되어 에너
지로쓰인다. 동ㆍ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류,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장내의 잉여물과 유해물(콜레스테롤,
지방, 당류, 다이옥신, 발암물질, 농약 등)을 대변과 함께 배설시켜주는
식이섬유가 백미에 비해 몇 배나 더 많이 들어있다.
또한 현미식은 ‘동물은 음식의 생명을 받아 자신의 생명을 이어
나간다’는 ‘음식 연쇄의 법칙’에도 적합하므로, 현미식 예찬자는 ‘백미
(白米)는 문자 그대로 찌꺼기' 라고 야유한다.
★ 생선회
혈전을 예방하고, 혈관의 노화를 막아주는 음식이다. 생선은 단백질ㆍ
지방ㆍ비타민ㆍ미네랄의 보고라고 할수 있다. 특히 단백질은 생선
전체의 15-20%를 차지한다. 단백가를 보면, 꽁치 96ㆍ정어리 91ㆍ
전갱이 88로, 쇠고기 80ㆍ돼지고기 90에 비해 우수하다.
1970년대에 덴마크 의학자가 ‘그린란드 사람들에게는 심근경색ㆍ
뇌경색 등 혈전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연구한
끝에 생선 속에서 혈전을 예방해 주는 성분 EPA를 발견했다.
EPA는 혈액 중의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낮추는 반면, 동맥
경화를 막아주는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며,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여 혈관을 확장시켜 준다. EPA는 등 푸른 생선인 전갱이ㆍ
고등어ㆍ정어리ㆍ꽁치 등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
EPA외에 DHA도 역시 다량 함유되어 있다. DHA 역시 혈전의 형성을
막고, 혈전을 용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는 바로 어혈을 예방
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쉽게 산화가 되기 때문에 신선한 상태에서 먹는
것이 좋다. 튀김 요리법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등 푸른 생선의
껍질에는 클로렐라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를 튀김 요리로 많이 섭취
하면 통풍에 걸릴 위험이 있다.
'취미ㆍ생활 > 건강ㆍ미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 내 몸속 동맥 플라크 청소법 (0) | 2016.11.05 |
---|---|
[건강] 물 마시기 2 (0) | 2016.11.03 |
[건강] 나이들면 폐렴이 치명적인 까닭은? (0) | 2016.11.01 |
[건강] 싱싱한 피를 만들려면? (0) | 2016.10.31 |
[건강] 이시형 박사의 제언 (0) | 2016.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