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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한발 서기 운동

clara40 2018. 3. 19. 09:32


                          한발 서기 운동

                  - 노화를 늦추는 쉬운 방법 -


                        


  “노화는 다리에서 부터 시작된다” 는 말이 있다.  하체 근육 쇠약이

생각보다 더 빨리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르면 50대 부터

관찰된다는 것이다.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은 30대에서 100세까지의 성인 남녀775명에게
기초 체력과 지구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걷기ㆍ한발로 서기의자

에서 일어서기 등 간단한 신체 활동 위주로 테스트가 이뤄졌다. 

  그 결과 가장 먼저 쇠퇴하는 것은 ‘한 발로 서기’와  ‘의자에서 일어

나기’로 50대부터 시작되는 사람이 많았다. 60~70대의 참가자들에게

서는 지구력 및 걷기 속도 감퇴 현상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주요 연구자인 캐서린 홀 교수는 “노화로 인한 신체 능력

감퇴는 지구력 보다 하체 근력이 먼저 떨어진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40대 이전 부터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 발로 서기’는 지난해 일본 교토대학이 발표한 연구에서도 그

중요성이 부각된 바 있다. “한쪽 다리로 20초 이상 서 있지 못하면,

뇌경색이나 치매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

이다. 
  당시 연구팀에 따르면 “MRI에서 뇌경색이 2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가 한 발로 서서 20초를 넘기지 못했다”고 한다. 만일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균형이 틀어져 한 발로 서기가 어렵다. 
  반대로 한 발 서기를 꾸준히 연습하면, 혈류가 좋아지고 뇌 활성화

에도 도움이 된다. 
  당신은 과연 한 발로 서서 몇 초나 버틸 수 있는가? 젊다고 방심은

금물이다. 일하는 틈틈이 한 발로 서는 운동을 실천해 보자. 

[출처] 강윤화 외신 프리랜서 -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