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임박했을 때 가장 후회스러운 일은
스스로를 무시하며 살았다는 것이다.
가슴이 원하는 여행을 하지 않았다는 것만큼
큰 실수는 없다.
남의 기준에 맞추고, 사회의 암묵적인
동의에 의문없이 따름으로써,
그러햐게 하지 않았다면
경험했을 더 많은 기쁨들을
스스로 놓쳐버린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남자자 죽었다.
자신의 죽음을 알아차렸을 때,
그는 신이 여행 가방을 끌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신이 말했다.
"자 아들아 떠날 시간이다."
남자가 놀라서 말 했다.
"이렇게 빨리요? 난 계획들이 많았어요."
신이 말했다.
"미안하다,하지만 떠날 시간이야."
남자가 물었다.
"그 가방안에 무엇이 들어있나요?"
"너의 소유물이 들어 있지"
"내 소유물이요?
그 말은 내 물건들...
옷과 돈 이런 것들인가요?"
"그런것들은 너의 것이 아니었어.
그것들은 이 행성에 속한 것들이지."
남자가 물었다.
"나의 추억들인가요?"
"아니야,그것은 시간에 속한 것들이지"
"내 재능들인가요?"
"아니,그것들은 환경에 속한 것들이지"
"내 친구와 부모 형제인가요?"
"아니야,아들아,
그들은 너의 여행길에 속한 것이야"
남자가 말했다.
"그럼 내 육체인게 틀림없군요."
"아니,아니야,그것은 흙에 속한 것이지."
남자가 말했다.
"그럼 내 영혼인게 확실해요."
신이 말했다.
"슬프게도 넌 잊었구나.
아들아 네 영혼은 나에게 속한 거야."
남자는 눈에 눈물이 고인 채로
두려움에 떨며 신의 손에서
여행 가방을 받아 열어 보았다.
가방은 텅 비어 있었다!
남자는 비통해 하며 눈물이 뺨을 적셨다.
그는 신에게 물었다.
"난 아무것도 소유한 적이 없나요?"
신이 그에게 말했다.
"그렇다,넌 아무것도 소유한 적이 없어."
남자가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내 것은 뭐였죠?"
신이 말했다.
"너의 가슴 뛰는 순간들,
네가 삶을 최대한으로 산
모든 순간들이 너의 것이었지."
-인생은 숨을 쉰 횟수가 아니라,
숨막힐 정도로 벅찬 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로 평가 된다-
(마야 안젤루,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