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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인생의 가슴 뛰느 순간

clara40 2018. 9. 29. 09:13



인생의 가슴 뛰는 순간
- 경기여고 46회 Cafe / 김성 -


죽음이 임박했을 때 가장 후회스러운 일은 스스로를 무시하며 살았다는 것이다. 가슴이 원하는 여행을 하지 않았다는 것만큼 큰 실수는 없다. 남의 기준에 맞추고, 사회의 암묵적인

동의에 의문없이 따름으로써, 그러햐게 하지 않았다면 경험했을 더 많은 기쁨들을 스스로 놓쳐버린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남자자 죽었다. 자신의 죽음을 알아차렸을 때, 그는 신이 여행 가방을 끌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신이 말했다. "자 아들아 떠날 시간이다." 남자가 놀라서 말 했다. "이렇게 빨리요? 난 계획들이 많았어요." 신이 말했다. "미안하다,하지만 떠날 시간이야." 남자가 물었다. "그 가방안에 무엇이 들어있나요?" "너의 소유물이 들어 있지" "내 소유물이요? 그 말은 내 물건들... 옷과 돈 이런 것들인가요?" "그런것들은 너의 것이 아니었어. 그것들은 이 행성에 속한 것들이지." 남자가 물었다. "나의 추억들인가요?" "아니야,그것은 시간에 속한 것들이지" "내 재능들인가요?" "아니,그것들은 환경에 속한 것들이지" "내 친구와 부모 형제인가요?" "아니야,아들아, 그들은 너의 여행길에 속한 것이야" 남자가 말했다. "그럼 내 육체인게 틀림없군요." "아니,아니야,그것은 흙에 속한 것이지." 남자가 말했다. "그럼 내 영혼인게 확실해요." 신이 말했다. "슬프게도 넌 잊었구나. 아들아 네 영혼은 나에게 속한 거야." 남자는 눈에 눈물이 고인 채로 두려움에 떨며 신의 손에서 여행 가방을 받아 열어 보았다. 가방은 텅 비어 있었다! 남자는 비통해 하며 눈물이 뺨을 적셨다. 그는 신에게 물었다. "난 아무것도 소유한 적이 없나요?" 신이 그에게 말했다. "그렇다,넌 아무것도 소유한 적이 없어." 남자가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내 것은 뭐였죠?" 신이 말했다. "너의 가슴 뛰는 순간들, 네가 삶을 최대한으로 산 모든 순간들이 너의 것이었지." -인생은 숨을 쉰 횟수가 아니라, 숨막힐 정도로 벅찬 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로 평가 된다- (마야 안젤루,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