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16가지 방법
- 저자 : 히라마쓰 루이
- 역자 : 홍성민
- 출판 : 뜨인돌 출판사
- 페이지수 : 276
책 소개
이 책의 저자는 안과의사다. 안과는 고령자가 많이 찾는 곳이다.
저자는 10년간 10만 명이 넘는 노인을 진료하면서 주위를 난감하게
하는 고령자의 행동은 성격이나 치매 탓이 아니라, 대부분 노화에
의한 신체 변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
‘노화의 정체’를 몰랐을 때는 저자 역시 나이 많은 환자를 자주
언짢게 했다. 소통에 애를 먹었다. 그때마다 해외 최신 논문과 자료ㆍ
문헌을 읽으며 대처 방법을 탐구하고 실행했다. 의대와 의료 현장
에서는 지식과 기술을 가르칠 뿐 환자를 대하는 방법은 알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환자와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진료 커뮤니케이션’도 연구
했다.『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16가지 방법』은 그렇게 축적된
연구와 경험이 압축되어 있는 책이다.
고령자 관련 책은 치매나 노인 심리에 관한 것이 대부분인 반면,
이 책은 신체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다룬다. 적용 가능한 구체적
이고도 현실적인 해결책까지 담았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의학박사. 아이치(愛知) 현에서 태어났다. 쇼와대학(昭和大學) 의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쇼와대학 겸임강사, 사이노쿠니히가시오미야 메디컬센터의
안과부장·안과전문의, 산유도(三友堂) 병원 비상근 의사ㆍ안과전문의ㆍ
녹내장 수술기기 트라벡톰(trabectome)의 지도의로 근무하고 있다.
총 10만 명이 넘는 고령자를 접하고, 노인 환자가 많은 안과의로 근무하면서
고령자의 증상과 고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의료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하는 한편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노인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녹내장의 최신 치료>ㆍ
<그 백내장 수술, 기다렸다!>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시원시원한 설명으로 호평을 얻어 텔레비전ㆍ신문ㆍ라디오ㆍ잡지ㆍ인터넷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역자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 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하였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ㆍ<2020 하류 노인이 온다>ㆍ<잠자기 전 30분>ㆍ<물은 답을
알고 있다>ㆍ<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ㆍ<과로노인> 등이 있다.
목차
1.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본인에게 불리한 말은 못 들은 척한다.
2.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갑자기 “시끄럽다!”고 화를 낸다. 그래 놓고 본인들은
큰 소리로 말한다.
3.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고, 과거를 미화한다.
<column> 나이가 들면 생기는 신체의 변화
4.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나 따위 있어 봤자 짐이다” 하고 부정적인 말만 한다.
5.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애써 준비한 음식에 간장이나 소스를 흠뻑 뿌린다.
6.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면 오히려 입을 닫아 버린다.
7.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이거’ ‘저거’ ‘그거’가 많아서 설명을 알아듣기 어렵다.
8.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었는데도 천천히 건는다.
9.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입 냄새가 심하다.
10.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약속을 하고 새까맣게 잊는다.
11.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놀랄 만큼 어이없는 곳에서 넘어진다.
12.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돈이 없다면서 낭비가 심하다.
13.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나쁜 병에 걸린 걸까 의심될 만큼 식사를 하지 않는다.
14.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심하게 사레들리거나 계속 가래를 뱉는다.
15.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한밤중에 일어난다.
16. 노인이 자주 하는 난처한 행동
그렇게 계속 나올까 이상할 정도로 화장실에 자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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