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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Food Therapy (음식 치료) - 다시마ㆍ우엉ㆍ오징어

clara40 2019. 2. 27. 16:00

                  Food Therapy (음식 치료)
                     - 다시마ㆍ우엉ㆍ오징어 -

 ☆ 다시마 - 5Kg 가볍게



  살이 찌고 안 찌고의 기준은 대개 처진 뱃살에서 시작된다. 뱃살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음식을 처방하기 전 알아야 할 것이 뱃살의 ‘정체’다.

흔히 ‘똥배’로 불리는 뱃살은 배꼽을 기준으로 아랫배가 많이 나온 경우로

20·30대에서도 적지 않다.

  주 원인은 만성 변비. 똥배를 줄이려면 숙변 제거가 우선이다. 급 처방

으로 다시마를 권한다. 다시마는 모두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지만, 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가 크다. 다시마의 미끈거리는 점성이

장에 들러붙은 찌꺼기를 빼낸다. 이런 점성은 후코다인이나 알긴산 등

수용성 식이섬유 덕분. 단, 최소 일주일 이상 꾸준히 섭취할 때 쾌변의

효과가 나타난다.

  손바닥 크기 정도의 다시마를 매일 3장 이상 섭취한다. 다시마 우린

국물보다는 다시마를 삶아서 초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말린 다시마를

갈아 뒀다가 따뜻한 밥에 깨소금과 함께 듬뿍 뿌려 먹는다. 현미나 보리밥

이면 더 좋다.


☆ 우엉 - 5살 젊게



  젊게 사는 힘의 원천이 자신감이면, 트러블 많은 피부는 자신감을

앗아가는 요인이 된다.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줄이는 식품으로는

요즘 제철인 우엉이 그만이다. 우엉의 이눌린ㆍ아르기닌 등 성분이

신진대사를 도와 노폐물을 제거하며, 피를 맑게 하면서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우엉을 피부 미용식으로 선택했다면, 가능한 한 껍질을 살리면서,

설탕을 넣지 않고 저 칼로리로 조리하는 것이 포인트. 우엉을 껍질째

깨끗이 씻은 뒤 식초를 넣은 물에 끓인 다음 칼등으로 두드려 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소금 대신 멸치 우린 국물과 식초ㆍ간장ㆍ

참깨 간 것을 다진 우엉에 골고루 뿌린 ‘우엉샐러드’를 밥상에 올려보자.


☆ 오징어 - 5시간 더 활기차게


  


  오징어를 심심풀이 주전부리로만 생각했다면 과소평가한 것. 오징어는

천연 피로 회복제다. 오징어는 세포 분열과 성장에 필요한 핵산이나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는 셀렌 같은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서, 고질적

피로를 극복하는데 좋은 식품이다.

  생 오징어보다는 마른 오징어를 권하고 싶다. 간의 피로를 풀어 주는

성분이 마른 오징어에 월등히 많다. 몸통 표면이 깨끗한 것 보다는 흰

가루가 많이 묻은 것을 고르는 게 요령. 가루에 활성 성분이 많다.

오징어를 한입 크기로 잘라 출근길에 챙겼다가 피로감이 밀려올 때 꺼내

씹어보자. 한 조각을 먹더라도 꼭꼭 씹어 삼키는 것이 중요하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오징어 단물만 쪽쪽 빨아 먹는다.

 

[출처] 조선일보 김연수 푸드테라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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