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악

[성악] G. Bizet : 신성한 사원에서 - Opera <진주 조개잡이>

clara40 2019. 7. 15. 13:03


                  George Bizet

           Les Pecheurs de Perles

               (진주 조개잡이) 中                                                           

 Au fond du temple saint (신성한 사원에서)

      Duet : Roberto Alagna & Bryn Terfel                      



실론섬 진주잡이들의 지도자 Zurga가 먼 사냥길에서 돌아온 친구 Nadir를

반갑게 맞이한다. 두친구는 칸디 신정에서 아름다운 여사제 Leila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져버렸던 과거의 일을 회상한다. 한 여인으로 인해 우정을

저버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 굳게 약속.....두 사람은 다시 그녀를 보지

않기로 맹세하고 자신들의 우정을 확인한다.


ZURGA  
밤이었지!
공중에 미지근한 산들바람에 의해
브라만 사제들은 빛에 푹 빠진 이마에
천천히 군중들에게 기도하라고 외쳤지.

NADIR
신성한 사원 깊숙한 곳에
꽃들과 금으로 장식한 사원
한 여성이 나타난다.!

ZURGA  
한 여성이 나타난다

NADIR  
나는 아직도 그녀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ZURGA  
나는 아직도 그녀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NADIR  
군중들은 엎드렸고,
그녀를 바라본다, 놀란채~
그리고 중얼거린다. 아주 낮은 소리로:
보시오, 저것은 여신이요.
어둠 속에서 몸을 일으켜
우리를 향해 팔을 뻗치네!

ZURGA  
그녀의 베일이 걷히네.
오 환영, 오 꿈이여.
군중은 무릎을 꿇는다.

BOTH  
그렇다. 바로 그녀다.
여신이야.
매우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그렇다, 바로 그녀다.
여신이다.
우리들 가운데로 내려온다.
그녀의 베일이 걷혔네.
그리고 군중은 무릎을 꿇고 있네.

NADIR  
그러나 군중들을 가로질러
그녀가 지나가네.

ZURGA  
그녀의 긴 베일이 이미
우리에게 그녀의 얼굴을 감추네.


NADIR  
나의 시선 이, 아아.
그녀를 찾아보지만 헛된일~

ZURGA  
그녀가 도망치네.!

NADIR  
그녀가 도망치네.
그러나 나의 영혼 안에 별안간
매우 이상한 뜨거움이 불붙네.

ZURGA  
새로운 불길이 나를 파괴하네.

NADIR  
너의 손이 내 손을 뿌리치네.

ZURGA  
너의 손이 내 손을 뿌리치네.

NADIR  
우리의 심장에서 사랑이 엄습하네,
그리고 우리는 (서로) 적이 되네.

ZURGA  
아니야,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어.

NADIR  
안돼, 결코 안돼.

ZURGA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어.

NADIR  
안돼, 결코 (떼어 놓을수) 없어.

ZURGA  
맹세하자. 친구로 남아 있을 것을~

NADIR  
맹세하자. 친구로 남아 있을 것을~

ZURGA  
맹세하자. 친구로 남아 있을 것을~

BOTH  
오 그렇다, 맹세하자. 친구로 남아 있을 것을~
그래, 바로 그녀, 여신이야.
오늘은 우리를 하나로 묶은 날,
그리고 나의 약속에 성실하게,
형제처럼 나는 너를 지극히 사랑하기 바란다.
바로 그녀, 그녀는 여신이야.
오늘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 (여신이야).
그렇다, 동일한 운명을 공유하자꾸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나로) 묶인 상태가 되자.


[가사 출처] https://foneclassic.tistory.com/644

               [포네클래식]


             

                         George Bizet

                     (1838-1875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