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가요] Le telephone pleure - 전화가 오네 (노래 : C. Francois)

                                                        Le Telephone Pleure

                                                                (전화가 오네)

                             노래 : Claude Francois & Frederique

Le Telephone Pleure는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가사와 곡으로 발표 당시에 전 프랑스인들의 심금을 울린 곡이다.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사랑하는 남녀가 있었다.
그런데 남성은 외국으로 나가야할 일이 있어서
사랑하는 연인을 뒤로 하고 프랑스를 떠났다.
5~6년 정도를 외국에 있다가 프랑스로 돌아온 남성은
옛연인이 생각나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한다.
그런데 웬 꼬마가 받아서
"엄마는 없다고 하래요, 어떤 아저씨 만나러 나가야해요"

등등을 서로 이야기한다.
꼬마와 이야기하다보니 꼬마의 나이가 본인과 헤어질 때
임신을 한 사실을 알고 남성은 목이 메인다.
"아저씨 왜 울어요?" "아냐 울긴,

내가 우는 게 아니라 전화가 울고 있단다"라며,
아이와 전화를 끊은 남성...

 

                          * 실화에서는 남자애였지만 당시 프랑소와는 남자애가

                                    있어서 오해의 소지도 있어 여자 아이로

                                           바꾸어 곡을 발표하게 됐다.

 

여보세요.

얘야. 너희 엄마 네 옆에 있니?
엄마에게 전화왔다고 전하렴

아, 전에 전화했던 그 아저씨군요.
알았어요 엄마에게 말할께요.
아마 엄마는 욕실에 있을거에요.
근데 엄마가 전화를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엄마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전화 꼭 받으라고 전해주렴.
내가 기다린다고...

그런데 아저씨하고 우리엄마 사이에 무슨일 있어요?
엄마는 항상 큰 손짓을 해가며,

나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을해요.
'내가 여기에 없다고 믿게 만들렴.'

말해보렴. 네 집은 어떻니?
공부는 매일 잘하고 있니?

네, 그런데 엄마가 일을 하기 때문에
옆집 아줌마가 나를 학교에 데리고 가줘요.
내 가방에는 아무런 싸인이 없어요.
다른 아이들은 다 아빠들의 싸인이 있는데 나는 없어요.

오! 엄마에게 전하렴.

내가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6년전 부터~
너의 나이 만큼이지... 아가야.

 

아, 아니요. 나는 다섯살이에요.
어, 그런데, 아저씨 전에도 우리 엄마 알았었나요?
그런데 엄마는 나에게 전혀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요.
아저씨가 여기 이렇게 있는데... 흥

그녀가 돌아오지 않아서 전화를 했지.
내가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외칠때...
그 단어들은 그녀의 귀속에서 사라져 버려...
전화를 걸었어. 전화 끊지 말아줘.
나는 너의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

나의 이 목소리와 함께~

다음번 방학때 너 호텔 보히바쥬에 갈거니?
바닷가 해변을 좋아하니?

네, 해수욕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리고 지금 수영할 줄도 알아요.
어, 근데, 아저씨 호텔 보히바쥬를 어떻게 알고 있어요?
아저씨도 그때 쌩-막심에 있었나요?

오! 그녀에게 말해주렴. 이 모든 내 고통을~
얼마나 내가 두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지...

둘다 사랑한다고요?

그렇지만 난 아저씨를 본적도 없는걸요.
왜 그래요?
왜 아저씨 목소리가 변한거죠?
어... 아저씨 울어요? 왜요?

그녀가 돌아오지 않아서 전화를 했지.
내가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외칠때...
그 단어들은 그녀의 귀속에서 사라져 버려...
전화를 걸었어. 전화 끊지 말아줘.
나는 너의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

나의 이 목소리와 함께~

엄마에게 전하렴. 내 이야기를 들으라고~
이번 전화가 마지막이 될것이라고.
왜냐하면... 내일이면 나는 기차 안에 있을테니까...
엄마에게 전하렴, 전화 받으라고.

하지만, 엄마가 나가려고 해요.

그녀를 불러라.

엄마가 나가버렸어요.

그녀가 떠났다면... 할수 없구나.

안녕, 아저씨

안녕, 아들아...

 

Claude Francois

 (1938-1978 / Egypt-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