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에 대한 주의사항
(홍혜걸)
첫째, 꼭 비싼걸 쓸 필요없다.
값싸고 숨쉬기 편한 KF80짜리도 충분하다. 몇번이고 강조하지만
바이러스 입자를 거르는 것 보다 침 방울을 거르는게 중요하다.
kf80은 2.5마이크로미터 이하 초 미세먼지의 80%를 거른다.
그러나 우한 코로나를 옮기는 침 방울은 대부분 5마이크로미터
이상의 크기다. 침 방울은 대부분 걸러낼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도 일부 마스크 틈으로 바이러스 입자가 새나갈수 있지
않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그렇게 전달되는 바이러스는 미미하다.
바이러스의 총량을 줄이면 감염은 일어나지 않는다. 침 방울만
막아도 큰 의미가 있다.
둘째, 한번 쓰고 버리지 마라.
어떤 사람들은 8시간이 유효 기간이라 말하는데 넌센스다.
먼지 자욱한 작업장에서의 기준일 뿐이다. 더 중요한 것은 시판
중인 마스크는 대부분 미세 먼지용이다. 우한 코로나 침방울을
타겟으로 제작된게 아니다. 미세 먼지용으론 마스크를 구기거나
하루 이틀 지나면 정전기 이용한 필터링이 약화돼 효과가 떨어
진다.
그러나 침 방울을 거르는 기능은 거뜬히 유지된다. 나는 모양의
훼손만 없다면 일주일 이상 사용해도 도움된다고 믿는다. 지금
처럼 마스크 구하기 힘들때 굳이 새 것으로 매일 갈아야 할 이유가
없다.
세째, 마스크는 실외 보다 실내에서 엄격하게 써야한다.
야외에서 바깥공기를 통해 전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무실
이나 엘리베이터, 자동차나 지하철 등 갇힌 공간에서 열심히 써야
한다.
특히 대화 도중 나의 말을 잘 전달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 것은
넌센스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 보다 상기도 점막에서 증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기침뿐 아니라, 말을 하면서 침 방울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위험하기 때문이다. 답답하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말을 할땐
마스크를 쓰고 하자.
[출처] 홍혜걸 박사가 말하는 마스크에 대한 주의사항 세가지
|작성자 장인크린
'취미ㆍ생활 > 건강ㆍ미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 수면 자세 (0) | 2020.02.16 |
---|---|
[건강] 물 마시기 8 (온수 요법 2) (0) | 2020.02.06 |
[운동] 하체 운동 (0) | 2020.02.03 |
[건강] 혈관 건강 지키는 채소 (0) | 2020.02.02 |
[건강] 엄지 발가락의 소중함 (0) | 2020.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