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elds of Gold
(금빛 들판)
노래 : Eva Cassidy
서풍에 보리밭이 일렁일때면,
그댄 나를 회상하겠죠.
금빛 들판을 함께 거닐때면,
우릴 질투하는 따가운 햇살도 잊을 수 있었죠.
그래서 그녀는 날 데리고,
보리밭으로 나갔답니다.
그리고 그 금빛 들판 한가운데서
그녀의 머리카락을 드리우며,
나의 팔에 안겼답니다.
이 금빛 보리밭에서
나와 함께 해주겠소, 나의 사랑을 받아주겠소?
이 들판에 함께 누워 있을때면,
우릴 질투하는 따가운 햇살도 잊을 수 있을텐데~
연인들의 애무처럼
일렁이는 보리밭 위로는 서풍이 지나가고,
그 금빛 들판에서
입맞출 때 내게 다가오던
그녀의 체온이 아직도 느껴지는데 ~
난 함부로 약속을 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내가 어긴 것도 있었죠 .
그래도 이것만은 맹세해요.
우리의 나머지 시간 동안
금빛 들판을 함께 거닐꺼에요 .
금빛 들판을 함께 거닐꺼에요 .
금빛 보리밭에서의
그 여름날 이후 많은 세월이 흘러갔죠.
해질녁 금빛 들판에서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이 보이나요?
서풍에 보리밭이 일렁일때면,
그댄 나를 추억하겠죠.
우릴 질투하던 햇님에게도
우리 얘기를 해주세요.
우리의 황금같던 그 시절을~
Eva Cassidy
(1963-1996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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