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곡

[가곡] 별을 캐는 밤 (길병민)

clara40 2022. 10. 6. 12:55
Bass-Baritone : 길병민
 
 

오늘 같은 밤에는

호미 하나 들고서

저 하늘의 별밭으로 가,

점점이 성근 별들을 캐어

불 꺼진 그대의 창 밝혀주고 싶어라.

초저녁 나의 별을 가운데 놓고,

은하수 많은 별로 안개 꽃다발 만들어 만들어

내 그대의 창에 기대어 놓으리라..

창이 훤해지거든 그대,

내가 온 줄 아시라.

오늘 같은 밤에는~

호미 하나 들고서

저 하늘의 별밭으로 가,

점점이 성근 별들을 캐어

불 꺼진 그대의 창 밝혀주고 싶어라.

초저녁 나의 별을 가운데 놓고,

은하수 많은 별로 안개 꽃다발 만들어 만들어

내 그대의 창에 기대어 놓으리라.

창이 훤해지거든 그대,

내가 온 줄 아시라.

내가 온 줄 아시라.

 

                         길병민

                         서울대

       France 툴루즈 성악 콩쿨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