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rano : Julia Kleiter / Clarinet : Schirley Brill
가장 높은 바위 위에 올라서서
저 아래 깊은 계곡을 보며 나는 노래하네.
저 멀리 깊고 어두운 계곡,
그 심연에서 메아리가 울려오네.
더 멀리 나의 목소리가 퍼질수록
더 또렷이 메아리가 되돌아 오네.
저 아래로 부터 나의 사랑은
내게서 너무나 멀어. 이 위에서 나는
그녀를 애타게 그리워하네.
나는 깊은 고뇌를 삭이네.
기쁨은 내게서 떠나고,
세상에서 희망은 사라져.
나는 여기 홀로 외로이 있네.
숲 속에서 애절하게 울리는 노래.
밤새 그토록 아련히 노래는 울리네.
황홀한 힘으로 그노래는
마음을 하늘로 이끄네.
봄이 오리라. 봄. 나의 기쁨이여.
이제 나는 방랑을 시작하리.
더 멀리 나의 목소리가 퍼질수록
더 또렷이 메아리가 되돌아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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