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피아노 160

[Piano] Mozart : 12 Variations K.265 "Ah, vous diraije maman"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Piano : Clara Haskil '작은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라고 흔히들 부르지만, 실제로는 18세기 프랑스의 유행가였던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께요(Ah vous dirai-je, maman)"에서 주제를 따온 변주곡이다. 그 유행가의 내용은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께요. 옆집의 누구랑 사랑에 빠졌는데, 마음이 아파요 ... " 등등으로 영락없이 요즘 유행가 조의 사랑 타령이었다. 주제가 된 멜로디는 원래 프랑스 지방에 전해 오던 민요 비슷한 곡이다. 1778년에 모차르트는 돈벌이를 찾아 프랑스 파리에 얼마동안 머무른 적이 있었는데, 제대로 일자리도 못 찾은 상태에서 어머니를 잃게 되었다. 그 무렵 이 멜로디를 접하고는 빈에서 그 선율을 주제로 다체롭게 변화 시킨 12개의 변주곡을 작곡한 것이다.

음악/피아노 2020.09.10

[Piano] Schumann : Abschied (이별) - <Waldszenen> Op.82 No.9 (숲의 정경)

Piano : Clara Haskil 문학에서 영감을 얻은 피아노곡의 하나로, H. 라우베의 「사냥 일지」에서 자극을 받아 작곡했다. 슈만은 아헨도르프 등의 시를 읽고 시인의 세계를 음악으로 표현할 것을 바라라고 있었으며, 이 9곡으로 된 작품의 각 제목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최초의 9곡 모두에 짧은 시가 딸려 있었으나 제4 곡의 시 이외에는 작곡자에 의해 후에 모두 지워졌다. 슈만의 깊은 낭만주의를 느끼게 하는 동시에 무엇인가 어두운 감정이 스며든 것 같아 그의 정신적인 불안감이 나타나 있기도 하다.

음악/피아노 2020.09.06

[Piano] Bach-Brahms : Chaconne for left hand (D단조)

Piano : Daniil Trifonov 독일 낭만파 음악의 거장 Brahms가 편곡한 Bach의 "왼손을 위한 샤콘느"는 1877년 작곡 되었는데, 처음에는 자신의 왼손 기교를 보완하기 위해 썼다가 때마침 오른 손이 아파 연주를 잠시 쉬고 있던 Clara Schumann에게 선물 했다고 전해진다. 내면의 깊은 정서와 슬픈 서정미가 풍부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Daniil Trofanov (Russia)

음악/피아노 202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