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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국인 65세를 넘긴이의 평균 수명이 91세

clara40 2016. 8. 25. 14:45


        한국인 65세를 넘긴이의 평균 수명이 91세  


                     

            

  인간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논의는 예로부터 있어 왔다.       
성경에는 수명이 120세로 나온다 (창세기 6장 3절). 현대 의학자
들도 비슷하게 125세까지로 보고 있는 것 같다.       
  통계청에서도 현재 65세를 넘은 사람의 '평균 수명이 91세'라고
발표한 것을 보면, 인생 칠십은 옛말이고, 인생 100세 시대가 온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요즘은 또 '인생 100년 사계절 설(說)'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       
25세까지가 '봄'
50세까지가 '여름'
75세까지가 '가을'
100세까지가 '겨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른다면 70세 노인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만추(晩秋)쯤
되는 것이오, 80세 노인은 이제 막 초 겨울에 접어든 셈이 되는것
이다.       
  동양에서와 같은 회갑 개념이 없는 서양에서는 대체로 노인의
기준을 75세로 보는 것 같다.       
  그들은 65세에서 75세까지를 'young old' 또는 active retirement
(활동적 은퇴기)' 라고 부른다. 비록 은퇴는 했지만, 아직도 사회
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연령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 연령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젊음
일 것이다. 유대계 미국 시인인 사무엘 울만은 일찍이 그의 유명한
시 '청춘 - Youth' 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Youth is not a time of life - it is a state of Mind)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노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
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과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재작년 96세로 타계한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타계
직전까지 강연과 집필을 계속했다. 페루의 민속사를 읽고 있으면서, 
아직도 공부 하시냐고 묻는 젊은이들에게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 는 유명한 말을 했다.       
  1973년에 96세로 타계한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는
93세때 UN에서 조국 카탈루냐의 민요인 '새의 노래' 를 연주하고,
평화에 대한 연설을 하여 세계인들을 감격케 했다.       
  이들보다 나이는 적지만, 금년도 70세인 세계 제일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최근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았느냐?' 는 질문에 '쉬면 늙는다.'
(If I rest, I rust)라며, 바쁜 마음(busy mind)이야말로 건강한 마음
(healthy mind) 이라고 젊음을 과시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젊은이 보다 더 젊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고 있다.       
정신과 의사들은 말한다: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이 나이에 무슨…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노령에도 뇌세포는 증식한다. 죽을 때까지 공부하라. 확실히 '늙음'은
나이 보다도 마음의 문제인 것 같다.       
  물론 생사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이 들어
서도 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감사한 인생이 있겠는가!       
  항상 젊은 마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바쁘게
사는것이, 젊음과 장수의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