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김홍도 2
단원 김홍도(1745-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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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가 살았던 그 시대에도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씨름구경을 썩 즐겼었나
그림의 아래쪽 부분에는 씨름의 승패에 전혀 무관심한 표정으로 두 씨름꾼
이렇듯 김홍도는 자기가 그린 그림속 인물들의 손이나 발 모양을 종종
김홍도의 풍속화를 보면 마치 플롯이 잘 짜여진 연극 한 편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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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누놀이는 땅 바닥에 말판을 그리고 돌이나 나무로 말을 써서 서로 상대편 말을
따먹거나 집을 차지하는 놀이라고 한다. 산으로 나무를 하러갔던 더벅머리 총각들이 자신의 키보다 높게 쌓은 나무를 지고 내려오다가 숨을 돌릴겸 나무짐을 부려놓고, 커다란 나무 그늘에 앉아 고누놀이 판을 벌였다. 웃통을 벗어제낀 두 사람과 저고리 앞섶을 풀어헤친 또 한 사람은 놀이에 열중이고, 두 발을 얌전하게 모은 총각과 긴 곰방대를 입에 문 상투 튼 어른은 이들의 고누놀이를 물끄러미 구경하고 있는 정겹고도 그리운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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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대]
[죽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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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묘농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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