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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교실 (나카가와 히데코 지음)

clara40 2017. 2. 20. 09:43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 교실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 교실

        저자 : 나카가와 히데코 지음    
        출판사 : 이봄 | 2016.11.08       

       책소개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스러운 곳,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 교실.
  번잡한 서울에서도 유독 조용한 동네, 연희동. 그곳에는 은근하게

뜨거운 요리 교실이 있다. 23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 태생의

귀화 한국인, 나카가와 히데코의 ‘구르메 레브쿠헨(Gourmet Lebkuchen)’

이다. 매달 찾아 오는 수강생만 150명, 그런데 딱 그만큼의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대기 기간만도 1년 이상인 요리 교실이다. 일명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 교실’이라 불리는 이곳에 사람들이 이토록

열렬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기자들이 유독 많은 이유는 이 요리 교실에 한번 들어간 사람

들이 적어도 5년 이상을 다니기 때문에 빈 자리가 잘 생기지 않아서

인데, 한 요리 교실에 사람들이 오래 머무는 이유는 ‘계속해서 새로워

지는 요리’와 ‘따뜻한 분위기’ 때문이다. 나카가와 히데코 선생은

스페인 요리지중해 요리ㆍ일본 요리ㆍ이탈리안 요리ㆍ프랑스 가정

요리 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다.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 교실은 레시피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곳이다.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눈빛과 요리하는

손과 마음들이 모두 의미를 갖는 곳. 그래서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

교실은, 연희동 '킨포크'라 불린다.


        ♤ 저자소개

         나카가와 히데코

        저자 : 나카가와 히데코

        저서(총 7권)

  연희동 요리 교실 ‘구르메 레브쿠헨(Gourmet Lebkuchen)’의 선생님.
매달 수강생 150여 명이 찾아 온다. 대기자도 딱 그만큼이라 늘 마음이
쓰인다. 20대부터 70대까지, 일반 직장인 부터 프로 요리사 까지 다양한
사람이 찾아 온다. 함께 요리를 만들고, 멋지게 한 상 차려 밤 늦도록
이야기를 나눈다. 수강생들의 평균 수강 기간은 5년. 한 번 등록하면,
어느새 1년을 훌쩍 넘긴다.
  제철 음식 재료를 사용한 지중해 요리와 일본 요리가 각각, 때로는
한데 어우러져 근사한 코스 메뉴로 탄생한다. 여기에 더해지는 음식
문화 이야기는 히데코 요리 교실의 매력.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수업에서는 꼭 그 요리에 담긴 문화적 배경을 함께 공부한다. 요리하기
전에 문화를 먼저 이해하면 요리가 더욱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라는
히데코 선생.
  일본 태생의 귀화 한국인으로 한국 이름은 ‘중천수자(中川秀子)’.
‘히데코 선생님’ 대신 ‘수자 언니’라 불리기도 한다. 프랑스 요리 셰프인
아버지와 플로리스트인 어머니 곁에서 어릴 때 부터 자연스럽게 요리
꽃꽂이테이블 세팅을 배웠다. 도쿄 제국 호텔에서 셰프로 근무 중이던
아버지가 서독의 일본 대사관 전속 요리장으로 파견되며, 여섯 살 때
서독으로 이주했다.
  젊은 시절, 요리의 길을 가길 바라셨던 부모의 기대와 달리 대학에서
언어학ㆍ국제 관계론을 공부하고, 독일ㆍ스페인한국에서 기자와
번역가 등으로 활동했지만, 결국 요리의 세계로 돌아왔다. 색다른 음식
재료와 요리만 보면 설레는 자신을 인정하기로 했다.
  한국에는 1994년에 왔다. 대학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며 ‘궁중 음식
연구원’에서 한국 요리를 배웠다. 연구원에서 3년간 공부한 최초의
일본인 수강생이었다. 한국 생활 23년째인 지금은 한국인 남편, 두
아들과 함께 산다.
  잡지와 일간지에 레시피요리 칼럼 등을 연재하며, 요리와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 에세이 『셰프의 딸』과 『맛보다 이야기』,
요리책『지중해 샐러드』와 『지중해 요리』가 있다.      

목차

1. 일러두기
2. 차례
3. 프롤로그


1장 나의 저장고
1. 재료 사총사
2. 허브
3. 술과 식초
4. 조리 도구
5. 그릇
6. 주전자와 유리컵
7. 테이블 냅킨과 식탁보

2장 열두 번의 요리 교실
 1. 스페인과 내 인생 : 파에야
 2. 오늘 점심, 우리 집에서 어때요? : 원 플레이트
 3. 마음 편한 사람들과 느긋하게 : 포트럭 파티
 4. 꽃 피는 5월에는 마당에서 : 와인 파티
 5. 한여름 저녁 7시 옥상에서 : 바비큐 파티
 6. 이쪽, 부엌으로 오세요 : 히데코 스타일 파티
 7. 추운 날에는 가족끼리 더 가까이 : 일본 요리와 한국 반찬
 8. 아이와 어른이 같이 먹는 밥 : 가족 모임
 9. 한 번쯤은 아낌없이 진수성찬 : 회와 문어
10. 집에서 즐기는 이자카야 분위기 : 술과 안주의 풍미
11. 겨울밤과 따뜻한 국물 그리고 추억 : 나베 요리
12. 사계절 내내 언제든지 : 이탈리아 요리

3장 나의 사적인 부엌
1. 프렌치 요리사 아버지의 고기 요리
2. 담백한 맛이 일품인 어머니의 일본 가정식
3. 혼자 먹기 좋은 식사
4. 재료 구입처와 협찬처
5. 에필로그
6. 히데코 요리 교실 수강생들의 축하 한 마디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 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