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chielli
Cielo e Mar - <La Gioconda> (2막)
(하늘과 바다)
Franco Corelli, tenor
<제2막> 브리간티노호가 정박해있는 부둣가
엔초는 쌍 돛대의 범선을 타고 그의 사랑하는 라우라가 돌아오길 기다린다.
그와 라우라는 한때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그녀는 베네치아의 재판관 알비제의
위협으로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알비제와 하고 만다.
범선을 타고 멀리 그녀와 도망하려고 계획한 엔초는 배 위에서 그녀를 애타게,
언제나 올까 기다리면서 애절한 로만자 '하늘과 바다' 를 부른다.
Cielo e mar!
하늘과 바다!
L'etereo velo splende
천상의 베일이 빛난다.
come un santo altar.
성스러운 제단처럼.
L'angiol mio verrà dal cielo?
나의 천사는 하늘로 부터 올 것인가?
L'angiol mio verrà dal mare?
나의 천사는 바다로 부터 올 것인가?
Qui l'attendo;
여기서 나는 기다린다;
ardente spira oggi
뜨겁게 바람이 분다. 오늘~
il vento dell'amor.
사랑의 바람.
Ah! quell'uom che vi sospira
아! 당신에게 한숨을 쉬는 저 남자는
vi conquide, o sogni d'ôr!
당신을 정복합니다. 오 황금빛 꿈이여~
Per l'aura fonda non appar
바람을 통하여 나타나지 않아요.
né suol né monte.
대지도 산도 아니고~
L'orizzonte bacia l'onda!
수평선이 파도에 입맞춤 하고,
l'onda bacia l'orizzonte!
파도가 수평선에 입맞춤 하네.
Qui nell'ombra, ov'io mi giacio
여기 어둠 속에, 나는 쓰러져 있습니다.
coll'anelito del cor,
심장의 헐떡임과 더불어~
Vieni, o donna, vieni
오라, 오 여인이여. 오라.
al bacio della vita,
삶의 입맞춤으로~
della vita e dell’amor!
삶과 사랑의 입맞춤으로!
Ah vien! Ah vien!
아, 오라! 아, 오라!
Franco Corelli
(1921-2003 It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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