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o Dalla
Caruso
Luciano Pavarotti, tenor
“Caruso”란 노래는 Lucio Dalla가 카루소가 투병하다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던
바로 그 호텔 방을 들렀을때, 발코니에 서서 소렌토 만의 바다를 보며 사람의
한 평생에 대해 느낀 감회를 그 방에 있는 피아노에 앉아 한 번에 완성한 곡이다.
여기 빛나는 바다에서
거센 바람이 일어나 테라스를 불어대면,
여기는 소렌토 만의 정면.
한 남자가 한 아가씨를 포옹하고,
그리고 그녀는 눈물을 흘리네.
그러면 그는 목소리를 맑게 하여
노래를 다시 시작하네.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들떠서
나는 벌써 잘 안다네.
여기 하나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풀리면 피가 흐르는 것을~
바다의 엷은 빛도 사라지고,
아메리카의 밤을 생각하며,
나는 홀로 등불을 들고 방황하네.
하얀 뱃 자국이 솟아 오르며,
음악 속의 회환을 느낄 때면,
피아노 소리는 고조되는데~
그러면 달빛이 구름으로 부터
흘러 나오는 것을 보면서,
그 모습은 부드럽지만 죽음을 닮고~
소녀의 시선을 응시하면,
그것은 바다와 같은 청록빛.
그러면 예기치 않게 흐르는 눈물.
이는 그를 숨막히게 하고,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들떠서
나는 벌써 잘 안다네.
여기 하나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풀리면 피가 흐르는 것을~
오페라 가수의 가능성이
감각의 연극을 거짓 이야기로 꾸미는데,
그것은 트릭과 흉내로써 이루어 지고,
이윽고 전혀 다른 것이 된다네.
너를 쳐다보는 두 시선
그렇게 와서 너를 보면,
너는 그 가사를 잊지 않으리.
혼동하며 생각하며
그렇게 모든 것은 왜소해 지고,
아메리카의 밤은 그렇게 거기서
돌고 보면서 사는 인생.
뱃 자국이 솟아 오르는 뒤로
인생도 그렇게 끝날 것임을~
그리고 인생을 충분히 생각도 못한 채
천사의 소리만 느끼며,
그의 노래를 다시 시작하네.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들떠서~
나는 벌써 잘 안다네.
여기 하나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풀리면 피가 흐르는 것을~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들떠서
나는 벌써 잘 안다네.
여기 하나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풀리면 피가 흐르는 것을...
Enrico Caruso
(1873-1921 It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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