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상식 16
☆ 양복이나 옷감이 다림질을 잘못해 번들번들 광택이 날 때가 있잖아요.
이럴 땐 물과 식초를 2대 1의 비율로 섞어 수건에 적셔 옷 위에 올려
놓고 다시 한 번 다림질해 주세요.
또 옷을 오래 입어 옷감이 번들거리면 먼지를 털어 낸 다음 물 한 컵에
암모니아 1큰술을 타 분무기로 뿌려 천을 대고 다림질 하세요.
한경자(충북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
☆ 남편이 평소에 술을 많이
마시는데 숙취에 좋은 음료 만드는 법 알려
드릴게요. 생마 한 토막에 꿀 한 스푼과 요구르트 한 병을 넣어 갈아
마시면 위도 보호되고 숙취 해소에도 좋아요.
이진영(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 좋은 소금 고르는 방법
알려 드릴게요. 소금을 한 줌 꼭 쥐었다가
폈을 때 손 바닥에 붙은 소금이 적을수록 좋은 소금이에요.
권금희(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 허브 중에서 라벤더를
키워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별 생각 없이
2¸000원 주고 라벤더 화분을 샀는데¸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물만
주어도 너무 잘 자라네요. 향긋한 냄새도 좋고 잎을 떼어 목욕할 때
욕조에 띄웠더니 피로도 싹 가셔요.
조성미(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 무나 파 등 채소를 비닐 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기 보다는 신문지에
한 번 싸서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훨씬 오래 간답니다.
김진(충남 논산시
내동)
☆ 검은색 옷은 자꾸
세탁하면 색이 바랩니다. 저는 마시다 남은 맥주를
물에 타 옷을 잠시 담갔다 탈수해 그늘에 말립니다. 그럼 처음에 샀을
때처럼 검은색이 선명해집니다.
박금순(전북
군산시 경장동)
☆ 흰색 신발의 때는 우유로
닦으세요. 가제 수건이나 휴지에 우유를 묻혀
신을 닦으면, 왁스로 닦은 것같이 깨끗해 져요.
오진영(부산시 남구 대연동)
☆ 뚝배기를 쓰다 보면 잘
깨지는데, 처음 뚝배기를 샀을 때 밑바닥에
식용유를 충분히 바른 다음 약한 불에 5분 정도 달구었다가 다시 센
불에 기름이 마를 정도로 가열한 후 사용하세요. 그럼 잘 안 깨지고,
튼튼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김경숙(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 시금치 데친 물에 행주를
넣고 삶으면 하얗게 됩니다. 녹색 물이
행주에 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또 뜨거운 시금치 물을 도마에 부어 닦아도 좋아요.
장은실(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 더러워진 유리컵을 씻을 때 감자 껍질을
이용해보세요. 감자껍질을
넣고 물을 부어 손바닥으로 컵을 막은 다음 세게 흔들어 주면 감자
껍질이 더러움을 흡수해 잘 닦여요.
박성희(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
☆ 딱딱하게 굳은 빵¸
먹자니 맛 없고 버리자니 아깝잖아요. 저만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빵에 분무기로 살짝 물을 뿌리고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오븐 토스트에 살짝 구워줘요. 금방 말랑
말랑해집니다.
이승현(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 검게 색이 변한 은 제품은 호일에 싸서 끓는 물에 살짝 넣어주세요.
은이 다시 깨끗해집니다.
조진숙(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 오래 써서 못 쓰게 된
고무 장갑은 가위로 가늘게 잘라서 고무줄로
이용해 보세요. 물건 정리할 때 튼튼하고 요긴하게 쓸 수 있어요.
황석향(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
☆ 현관 바닥은 먼지나
흙으로 금새 지저분해 지기 쉬운 공간이죠.
빗자루로 쓸면 먼지가 안으로 다시 들어오기도 해 청소하기가
까다로워요. 이럴 땐 물에 적신 신문지를 바닥에 깔아 두세요.
힘 안 들이고 손쉽게 청소할 수 있어요.
조금숙(서울시 용산구
청파동)
☆ 아이가 열이 날 때 무조건 해열제를 먹이려 하지
말고 물기를
꼭 짠 두부와 밀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어 헝겊에 싸서 아이
머리에 얹어주세요. 그럼 신기하게도 열이 금세 내립니다.
금광진(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 하얀 속옷이 누렇게 되면,
삶을 때 달걀 껍질을 넣고 같이 삶아
보세요. 말려둔 귤 껍질도 속옷을 하얗게 해줍니다.
김정자(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
☆ 겨울 철에 빨래가 잘 안
마르죠. 전 두꺼운 비닐 종이에 덜 마른
빨래를 넣고 드라이어를 봉지 입구에 대고 바람을 쐬어줘요.
그러면 5분 만에 빨래가 뽀송뽀송 마른답니다. 이때 드라이가
과열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우정현(대전시 서구 둔산동)
☆ 옷의 목 둘레나 소매 안쪽이 더러워 지면 샴푸를 발라 두었다가
세탁하면 찌든 때가 쏙 빠집니다. 빨래가 마른 뒤 그 부분에
파우더를 살짝 뿌려 놓으면 옷이 땀에 찌들지 않아 애벌 빨래를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홍선미(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 원목 마루에 물 얼룩이 생겼다면 치약을 발라 물걸레로 닦은 후
마른걸레로 마무리해 주세요. 얼룩이 깨끗하게 없어져요.
고영희(서울 성동구 성수동)
☆ 유통 기한이 지난 우유는 버리지 말고 마른 걸레에
묻혀 나무로
된 가구를 닦으면 냄새도 전혀 안 나면서 반질반질 윤이 납니다.
박은영(대구시 수성구
상동)
☆ 프라이팬에 볶음밥이라도
하고 나면, 눌어 붙은 음식물이 잘 안
떨어지죠? 그래서 요리할 때 기름을 많이 써 느끼하기도 하고요.
전 달군 프라이팬에 소주를 2큰술 정도 넣고 흔들어 키친타월로
닦아줍니다. 프라이팬도 오래 쓸 수 있고 음식물이 잘 눋지도
않아요.
김경희(경남 거제시 옥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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