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고 평범한 흑인 여성으로
미국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여성으로 유명하다.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성폭행을 당하는 등
끊임없는 불행 속에서 자란 '오프라'.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과거를 부끄러워 하지 않고,
스스로를 특별한 존재로 여기며
당당히 세상에 맞서 성공을 이루어 냈다.
그녀는 1993년
'스펠먼 여자대학 졸업식'에 초청받아
감동적인 연설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여러분! 여왕이 되십시오.
용감하게 평범함을 넘어서야 합니다.
개척자가 되십시오.
지도자가 되십시오.
어떤 고통이 닥쳐도 삶을 껴안을 줄 알고,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진실을 찾는 사람이 되십시오.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여왕이 되십시오.
부드러운 여자가 되십시오.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고
여자임을 기뻐할 줄 아는 여자가 되십시오.
여러분이 평범한 여자가 되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기도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딸들입니다.
온 세상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세상에 왔습니다.
과거에 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디 출신인지도,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지도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여러분이
어떤 사랑을 선택할 것인지,
직장이든 가정이든 여러분이 세상에
공헌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어떻게 그 사랑을 표현할 것인지
하는 것입니다.
여왕이 되십시오"
[출처] 경기여고 46회 카페 - 김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