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그 말
보고 싶었다.
많이 생각났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남겨두는 말은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입속에 남아서 그 말
꽃이 되고,
향기가 되고,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
나태주
충남 서천 출생.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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