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시마 기요시 박사 이야기 -
책 읽기를 좋아하는 나는 요즘 예전에 읽은 책들을 다시 한번
꺼내어 읽어 보기도 한다. 오래 전에 출간된 "잘먹고 잘 사는법"을
다시 읽다가 지금의 우리도 되새겨 볼만한 내용들이 새삼 공감이
가서 옮겨 보기로 한다.
이 책의 저자 박정훈(前 SBS 다큐멘터리 PD)씨가 일본 뇌
연구의 대가 오시마 기요시 박사를 인터뷰한 내용 중에서....
- 70대 후반 고령의 나이에 책을 129권이나 쓰는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비결을 물으니, "몸에 좋은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으며,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뇌 세포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비결"이라고
귀뜸해 주었다고 한다. 그는 하루에 수영(1주일에 3~4번)과 자전거
타기(매일)를 각각 1시간씩 한다.
- 이 노 교수의 저녁 식단을 살펴 보니, 연두부와 생선구이, 야채 샐러
드와 된장국, 그리고 한잔의 맥주가 전부였다. 그는 아침ㆍ점심ㆍ
저녁은 꼭 현미로 먹고, 제철에 나오는 생선과 야채를 먹는다고 한다.
식사는 일정한 시간에 1시간에 걸쳐 천천히 먹는다.
- '일생을 잘 사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의 대답 :
"잘 사는 것이라~. 인생에는 산도 있고 강도 있고 비가 오는 날이
있으면 태풍이 부는 날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 닥쳐도 좌절하지 말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게 좋습니다. 뒤를 돌아 보는 대신 앞을 보고
사는겁니다. 청춘이라는 것은 곡 나이가 젊은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마음 속에 여러가지 감각을 불어 넣으면, 80ㆍ90이
되어도 그 사람은 청춘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안 된다'는
침울한 생각이 뇌를 해칩니다. '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사는것',
그것이 잘 사는 방법이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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