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외국가요·연주

[외국가요] The empty chair - 빈 의자 (Sting)

clara40 2020. 12. 6. 13:39

노래 : Sting

 

만일 내가 눈을 감게되면,

내 영혼은 볼수 있겠지.

당신이 날 위해 식탁에

마련해 두었던 자리가 있어.

먼땅 바다 너머 수천 길

떨어진 곳에서

나 감히 바라고 있어.

당신이 내 기도를 듣고 있기를~

어떻게든 나 돌아갈수 있기를~

내 머리 둘곳은 콩크리트 바닥 뿐이고,

이 감옥의 벽은 흙처럼 차겁지만,

하루하루를 손 꼽을수 있는

한 줄기 빛은 들고 있어.

비어있는 의자를 보고 낙담하지마.

어떻게든 나 돌아갈테니.

어떤 날엔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어떤 날엔 나약해 지기도 해.

또 어떤 날엔 너무 마음 아파

말도 나오지 않아.

머리 속에서 생각들은 먼 길을 헤매

어찌 집에 닿을까 하느 맘 뿐이야.

겨울이 오고 나무들이 헐벗으면,

당신은 그저 어둠에 쌓인

청 밖을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겠지.

당신이 손 꼽는 식사 때마다

난 언제나 늦었었지.

하지만 내 자리,

내 빈 의자 치우지 말아줘.

어떻게든 나 다시 돌아갈게.

어떻게든 나 다시 돌아 갈테니.

 

 

           Sting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