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카이 (정기열)
오늘처럼 하얀 눈이 온 세상 가득히 내리는 날엔
내 맘에도 추억이 그리움 되어 쌓여가고~
생각나요. 항상 웃던 빛나는 그대와 나의 시간들~
선물 같은 이 눈은 그대 생각을 부르죠.
그대와 처음으로 손잡고 수줍게 걸었던
첫눈 내리는 어느 날 밤 꿈만 같던 하얀 세상.
혼자 걷는 오늘 밤 이 거리 마법처럼 우린 없죠.
요즘에도 겨울이면 남보다 추위를 많이 타나요?
바보 같죠. 나 혼자서 그대 걱정을 하네요.
그대와 마주 보며 손잡고 밤새워 나누던
촛불 밝혀진 그 자리 따스했던 너의 체온.
혼자 앉은 오늘 밤 이 자리 연기처럼 사라졌죠.
기도하죠. 이 자리에 앉아 다가오길 그날처럼~
[가사출처] 겨울에 쓰는 편지 - 카이 | 작성자 그라시아
카이(정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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