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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임종학 강의 (최준식)

clara40 2021. 2. 26. 11:24

 

저자 : 최준식

출판 : 김영사 2018.5.25

Pages : 354

 

♡ 책소개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하면 품위 있게 맞이할 수 있을까?
죽음학 권위자 최준식 교수가 완성한 가장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웰다잉 안내서
  당신은 마지막 내일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죽음학의

대가 최준식 교수가 안내하는 품위 있고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

하는 법. 죽음을 인식한 순간 부터 임종 후 사별까지의 긴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본인 · 가족 · 의료진 등 구성원 별로 임종에

대처하는 자세를 풀어냈다.

  웰빙, 힐링, 웰 에이징을 넘어 웰 엔딩에 대한 단 한 권의 책. 

 

♡ 목차

저자의 글

시작하며 왜 가이드북이 필요한가?
한국인이 죽음을 대하는 세 가지 태도, 외면과 부정과 혐오
‘꼴깍사’의 비밀
무의미한 연명의료는 이제 그만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이 책의 구성과 내용에 대해

1장 말기 질환 상태에 들어가면서
임종 준비의 첫 단계, 유언장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유언장은 왜 그리고 어떻게 쓰는 것인가?
유언장을 써야 하는 이유
유언장이 법적인 효력을 가지려면
유언장에 들어갈 내용에 대해
임종 방식과 시신 처리 방식에 대해
장례에 대해
제례 문제
유산 상속과 재산 기부
금융 정보나 부동산, 채무 문제에 관해
남기고 싶은 말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왜 필요하고 어떻게 쓰는 것인가?

2장 말기 질환을 대하는 자세
말기 질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몇 가지 경우에 대해
폐쇄형
의심형과 상호기만형
가장 이상적인 개방형
의사가 환자와 가족에게 말기 질환 사실을 알리는 방법에 대해
의사는 극히 조심스럽게 궂은 소식을 전달해야
의사는 환자의 육체적인 고통을 덜어주어야
마지막에는 호스피스 의료를
가족들은 임종 간호를 어떻게 해야 할까?
환자의 불안을 최소로
환자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기
환자 주변을 깨끗이 유지하고 음악 틀어주기
마지막 순간에 심폐소생술은 NO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임종실이 필요하다
사실 죽음은 슬퍼할 일이 아니다, 죽음은 해방과 같은 것
고인을 보낼 때 울부짖지 말자
소태산 박중빈 선생이 권하는 임종 태도
환자 본인은 자신의 임종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물건과 인간관계 정리
죽음은 마지막 성장의 기회

3장 임종 직전에 환자에게 나타나는 현상과 대처 방법
음식 양이 줄고 잠을 많이 잔다
먼저 타계한 친지들의 방문을 받을 수도 있다
임종 직전에 나타나는 육체의 변화와 현상들
마지막에 당사자는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취해야 할까?

4장 고인이 임종한 뒤 가족이 해야 할 일
고인의 육신과 함께 좀 더 머물며
사망진단서와 장례 준비
장례는 가능한 한 간단하게
수의나 관에도 과다하게 지출하지 말아야

5장 사별의 슬픔을 극복하는 문제에 대해
사별했을 때 느끼는 슬픔의 양상에 대해
사별 때문에 겪는 슬픔에 무심한 한국인들
사고나 자살로 인한 사별의 슬픔은?
한국에서 사별의 슬픔을 치유하려면?
영화 [밀양]에 나타난 오류, 사별 과정과 관련하여
사별의 단계에 대해
충격과 부정: 1~3단계
슬픔과 무기력 상태의 지속: 4~7단계
체념과 수용, 그리고 현실로 돌아가기: 8~10단계
사별을 정리하며

책을 마치면서
부록_유언장 서식

 

♡ 저자 소개

저자 : 최준식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이며, 국내 죽음학 연구의 선구자

이자 종교학자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미국 템플

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1992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공부를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김봉렬 교수, 고 오주석

선생 등의 동학들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했다. 2000년

대에 들어서는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 문화를

공연 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해 오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 문화가

중심이 된 복합문화공간인 ‘한국문화중심(K-Culture Center)’을 만들어

한국 문화 전반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의 고유 종교들을 연구해 종교학의 저변을

넓혔고, 죽음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한국죽음학회를 발족하여 많은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인간의 죽음과 무의식, 초의식, 전생,

사후세계 등과 같은 주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주요 저서로 《한국 문화 교과서》,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다시, 한국인》, 《한국 음식은 ‘밥’으로 통한다》, 《예순 즈음에 되돌아

보는 우리 대중음악》, 《한국 문화 오리엔테이션》,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예술 문화》, 《종묘대제》, 《경복궁 이야기》,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 《한국 종교사 바로 보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