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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채식하는 이유

clara40 2023. 7. 30. 11:14
 

 

저자 : 황윤, 최훈, 안백린, 전범선, 이의철

출판 : 나무를 심는 사람들 2022. 8. 22

Pages : 232

♡ 책소개

  기후 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는 고기를 덜 먹는 99명이 세상을 바꾼다.

『채식하는 이유』는 동물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전문가들이 집필한 책이다. 영화감독, 교수, 셰프, 가수, 의사 등

5명의 전문가가 직접 체험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왜 채식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독자들은 동물을 학대하는 공장식 축산, 육식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유,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육식에 대해서 살펴볼 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채식,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채식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게 된다.

  이 책은 맛있고 재밌는 채식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해서 고기

중독에서 벗어나 한 걸음씩 채식을 시작해 볼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한다.

♡ 목차

추천사

즐거운 마음으로 채식을 할 수 있다

♠ 나는 왜 돼지의 삶이 궁금해졌을까?

- 공장식 축산 / 황윤(다큐멘터리 감독)

돼지를 만난 후 달라진 내 인생

어서 와, 돼지우리는 처음이지?

새끼 찍어 내는 돼지 공장

뫼비우스의 띠: 폭력의 악순환

동물들의 편에서 생각해 보기

코로나의 교훈

채식하는 운동선수들, 비건 파티를 여는 아카데미 시상식

알 권리, 선택할 권리

♠ 왜 ‘채식주의’라고 할까?

- 윤리적 채식 / 최훈(강원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달걀을 먹어도 채식인가?

채식을 하는 이유는 뭐지?

신념이 ‘주의’가 되려면?

사람을 길러서 죽인다면?

인간과 동물은 엄연히 다른데…

동물의 본성도 존중되어야 한다

육식이 환경과 인류에게 끼치는 영향

고통 없이 죽이면 괜찮을까?

배려의 문화가 필요해

♠ 나는 누구를 위한 비건 셰프인가?

- 채식 요리 / 안백린(천년식향 대표, 철학자 셰프)

비건 다이닝을 시작하며

맛있으면 건강하지 않다?

채소 주제에 비싸다니…

선한 마음으로 ‘함께’ 채식하기

- 비건 떡갈비 레시피

- 허브 새우 브루스케타 레시피

♠ 자연 생태계를 살리는 채식

- 기후 위기와 채식 / 전범선 (가수, 작가)

산불의 원인이 기후 위기?

소는 잘못이 없다 인간이 문제이다

대멸종이 시작되었다

비거니즘의 본질은 ‘살림’

인간 중심주의, 이제는 극복할 때

♠ 건강을 위해서 자연식물식

- 건강과 채식 / 이의철(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부속의원 원장)

비만 인구 증가, 이대로 괜찮을까?

과속 성장을 부추기는 우유의 비밀

탄수화물이 비만의 원인일까?

영양소 밀도와 칼로리 밀도

최고의 건강 식단, 자연식물식

자연식물식과 비건 식단은 같을까?

고기를 안 먹어도 정말 괜찮을까?

섭취하는 단백질 총량이 중요

칼슘의 역설

- 돈가스 때문에 폐암에 걸린다고?

♡ 저자 소개

☆ 황윤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미문학을 전공했다. 동물원에 갇힌

호랑이들의 삶에 관한 영화 [작별](2001)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침묵의 숲](2004), [어느 날 그 길에서](2006) 등

‘인간과 비인간 동물의 관계’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어왔다.

  감독 자신이 어린 아들과 함께 돼지를 찾으러 떠나는 여정

[잡식가족의 딜레마](2015)는 ‘돈가스를 사랑할까, 돼지를

사랑할까’의 딜레마를 유쾌하고도 감성적인 방식으로 표현

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잘 알려져 있지 않던

공장식 축산의 현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 책은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의 생생한 제작 과정은

물론 제작 이후의 이야기까지 담은 책이다. 살충제 달걀,

햄버거병, 조류 독감, 구제역, 광우병, 미세 먼지, 이상 기온

시대에, 무엇을 먹어야 사람과 동물, 지구 모두를 살릴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하며 답을 찾아간 저자의 8년의

여정이 담긴 이 책은, ‘동물을 먹는다는 것’을 건강, 환경,

윤리, 심리, 페미니즘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사유한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

등 많은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부산 국제영화제 운파상,

야마가타 다큐멘터리 영화제 우수상, 서울 환경영화제

대상 등을 수상했다. ‘박근혜 정권 퇴진행동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영화’ [광장] 중 [광장의 닭](2017)을 만들었다.

공저로 《소년소녀, 정치하라!》, 《숨통이 트인다》 등이 있고,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등에 칼럼을 썼다.

  영화 제작뿐 아니라 글, 퍼포먼스, 대중 강연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위기에 처한 지구 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다.

☆ 최훈 (강원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고대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이어온 철학 속에서 지금의 삶에

필요한 지식과 생각법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철학자이다. 어떤 문제든 ‘놀라워’해서 출발하고, ‘아포리아’에

빠져 보는 경험도 해보고, 그 ‘경이감을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누구나 철학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양과정의 철학 교수, 자유전공

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고, 호주 멜버른대학교, 캐나다 위니펙대학교,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박사학위 주제였던 심리철학과 인지과학 연구를 계속하면서

그 연구 성과를 논리적 사고와 오류 연구에 접목하고 있다.

그간 이론적 배경이 부족했던 이 분야에 학문적 토대를 쌓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나온 『논리는 나의 힘』은 논리학 교과서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플라톤은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통치자가 철학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저자는 온 국민이 철학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 좋은 나라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학술 연구 못지않게

대중에게 철학적 사고가 무엇인지 알리는 것을 철학 선생의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약간은 거창하지만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저술로써 대중과

소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데카르트와 버클리』, 『매사에 공평하라: 벤담과 싱어』는

런 작업의 결과이다.

  형이상학, 논리학, 윤리학 등의 영역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가 『좋은 논증을 위한 오류 이론 연구』,

『동물을 위한 윤리학』, 『동물 윤리 대논쟁』의 저서로 나왔다.

주요 저서로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데카르트&버클리』,

『매사에 공평하라: 벤담&싱어』, 『라플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

『변호사 논증법』, 『생각을 발견하는 철학 토론학교』(박의준과 공저),

『나는 합리적인 사람』,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좋은 논증을 위한 오류 이론 연구』 등이 있다. 그 외 『플라톤과

인터넷』, 『철학 : 가장 오래된 질문들에 대한 가장 최근의 대답들』을

우리말로 번역했다.

☆ 안백린 (쳔년식향 대표, 철학자 세프)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의료 생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교환학생 과정을 밟던 중 시카고 장내 세균 연구소에서

일했다. 고기로 인한 비만과 뾰루지 등에 대한 의료 생물학적 고민을

하던 중 “왜 우리는 자신뿐만 아니라, 남을 해치면서까지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먹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 더럼 대학교에서 '영성과 신학 및 건강' (Spirituality,

Theology and Health) 석사 과정을 밟은 후 음식과 인간의 회복된

관계를 위해 비건을 지향하기 시작했다.

  해방촌이라는 작은 속세의 사찰 ‘소식’의 셰프로 있으며, Sex & Steak

연구소에서 음식, 문화, 욕망에 대한 다양한 글쓰기, 강연, 순식물성

쿠킹 클래스 등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나는 삶을 살고 있다.

☆ 전볌선 (가수, 작가)

☆ 이의철 (LG 에너지솔류션 기술연구원 부속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