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의 원인 규명 -
고규명 IBS 혈관 연구단장이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였다.
사람의 머리는 두개골, 뇌수막, 뇌의 구조로 되어 있다. 뇌를 감싸고
있는 뇌 척수액은 뇌를 보호하고, 뇌의 대사로 만들어진 노폐물을 배출
하는 역할을 한다.
뇌 척수액의 양은 평균 150ml이지만, 하루에 450~500ml의 뇌 척수액이
새로 만들어진다. 매일 새로 만들어지는 450~500ml의 뇌 척수액이 어디로
배출되는지 지금까지 미궁에 빠져있었다.
고규영 기초 과학연구원 혈관 연구단장 겸 KAIST 특훈교수 연구팀은
뇌 아래쪽 림프관을 통해 뇌 척수액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초로 발견했다.
이른바 뇌 척수액의 배수구인 셈이다.
나이가 들면 림프관의 배수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뇌의 노폐물이
밖으로 나가지 못해 쌓이게 되고, 결국 이 폐 뇌척수액이 쌓여서 치매의
원인이 되는 것을 밝힌 것이다. 고 단장은 이 연구로 올해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뇌에서 나온 폐 뇌척수액이 이번에 발견된 뇌막 림프관을 통해 배출되고,
목에 있는 200~300여개의 림프절에 모인 뒤 전신 순환 계통으로 흘러
들어간다.
턱 밑 목 부위를 마사지해 주면, 뇌 척수액 흐름이 원활해 진다. 간단하게
아침 저녁으로 10~15분간 턱 밑 목을 잡고 어루만지면 된다. 나이 든 노년
일수록 턱 아래 목의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치매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이렇듯 어렵지 않게 턱 아래 목 마사지를 매일 실천해 치매에서 해방
되시길 바란다.
고규명 교수
(Kaist 교수 / 혈관 연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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