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Yves Montand
체리가 익을 무렵, 나이팅게일과 지빠귀까지
온통 축제의 분위기다.
아리따운 아가씨들도 흥겨워하고,
연인들의 가슴은 덩달아 뜨거워진다.
체리가 익을 무렵, 지빠귀의 노랫 소리
한층 높아가건만, 체리의 계절은 매우 짧다.
둘이 함께 꿈 꾸며 귀걸이처럼 주렁주렁 열린
체리를 따러 가면, 똑같은 드레스를 입은 사랑스런
체리가 핏방울처럼 이파리 밑으로 떨어진다.
정말이지, 행복한 꿈을 꾸며 산호 펜던트를 따는
체리의 계절은 매우 짧다.
체리가 익을 무렵, 만일 사랑의 상처가 두렵다면,
그대는 아리따운 아가씨를 만나지 마라.
쓰라린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는 하루하루
아픔 속에서 살아간다오.
체리가 익을 무렵, 그대도 사랑의 고통 속에 빠지겠지.
그래도 난 언제까지나 체리의 계절을 기다린다오.
그 시절 가슴 속에 여전히 아물지 않는 상처를 입었지만~
행운의 여신이 내게 찾아온대도 이 고통을 멈출 수는
없겠지만, 언제까지나 가슴 속에 간직한 추억과 함께
체리의 계절을 기다린다오.
[가사 출처] 체리의 계절 Le Temps Des Cerises - Carl Orrje Piano Ensemble
- Porco Rosso 붉은 돼지 OST.|작성자 안빈낙도
Yves Montand
(1921-1991 / Italia-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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