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어터' - 워커힐 호텔 (2022.5.27 ~ 2023.3.5)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빛 '키스'가 서울을 물들인다. 제주 '빛의 벙커'에 이어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문을 여는 '빛의 시어터' 첫 전시를 통해서다. 5월27일 개막하는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은 클림트의 명작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몰입형 전시다. 고화질 프로젝터로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유디트' '생명의 나무' 등의 고화질 이미지 3,000개 이상을 벽, 기둥, 바닥에 쏘아 올린다. 총면적만 3,400㎡(약 1,028평), 층고 21m에 이르는 압도적 규모의 전시장 내 관람객은 마치 작품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작품과 함께 흐르는 바그너와 베토벤, 말러, 푸치니 등의 음악도 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