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악

[성악] C. Gounod : Cavatina (정결한 집) - <Faust> (3막)

clara40 2016. 7. 19. 08:41


                                      Charles Gounod

                     Cavatina - <Faust> (3막)

                     (정결한 집)

                              Nicolai Gedda, tenor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안녕, 순결하고 순수하여라)


마르그리트의 집 정원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를 데리고 나타난다.
시벨이 돌아간다.
메피스토펠레스가 그 청년의 꽃다발을 이기려면
더 좋은 선물이 필요하다며 퇴장한다.
혼자 남은 파우스트는 감격해서 그녀의 집을 바라보며
카바티나 '정결한 집'(Salut! demeure chaste et pure)
부른다.

이 정결한 작은방에
순결한 네가 살고있다.
겉은 초라하지만
순결한 네가 자라난
행복으로 넘치는 집이다.       

   
     
메피스토펠레스가 보석이 든 상자를 가지고 와서
문밖에 놓은다.

알 수 없는 무슨 혼란이 나를 관통하는가?              
사랑이 나의 존재를 점령하는 것이 느껴진다.               
오 마그리뜨여! 너의 발밑에 내가 여기 있다.       
(네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안녕! 순결하고 순수하여라,      
안녕! 순결하고 순수하여라. 분명히~       
순진하며 신성한 영혼의 존재가 느껴지는구나!      
얼마나 많은 풍요로움인가, 이러한 가난 속에서도~       
이 오막살이 집에서, 얼마나 많은 행복인가!        
얼마나 많은 풍요로움인가, 이러한 가난 속에서도~ 
이 오막살이 집에서, 얼마나 많은 행복인가! 
오 자연이여! 네가 그녀를 그렇게 아름답게
만든 것은 바로 여기다.
이 아이가 너의 날개 아래서 잠든 것은 바로 여기다,
너의 두 눈 아래서 성장한 것도 바로 여기다.
여기에서 너의 숨결이 그녀의 영혼을 감싸며,      
너는 사랑으로 그 여자를 환하게 만들었다. 
하늘의 천사 안에서~ 
바로 여기다! 그렇다, 바로 여
안녕! 순결하고 순수하여라,    
안녕! 순결하고 순수하여라, 분명히~ 
순진하며 신성한 영혼의 존재가 느껴지는구나! 
안녕! 순결하고 순수하여라, 분명히~
순진하며 신성한 영혼의 존재가 느껴지는구나!


            

                   Charles Gounod

              (1818-1893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