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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옷 세탁시 참고 사항

clara40 2016. 10. 17. 15:20


                 옷 세탁시 참고 사항



지퍼가 달린 스커트나 양복 바지 등을 세탁기에 빨 때는
지퍼를 잠그고 빨아야 한다. 세탁기 안에서 옷이 돌아
가면서 다른 옷들이 지퍼에 상하기 쉽다. 특히 플라스틱
지퍼는 변형이 잘 되고, 금속 지퍼는 다른 옷들을 손상
시킬 수 있다.  
     
유색옷 빨래 탈색 방지
  옷을 세탁하다 보면 탈색이 되는 옷이 생기기 마련.
탈색되는 옷 자체도 문제지만, 탈색으로 다른 옷 까지       
물을 들이는 바람에 빨래를 망칠 수가 있다. 이럴 때
식초를 이용하면 탈색을 방지하는 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빨래를 할 때 먼저 탈색이 되는 옷을 골라 세숫 대야에
담은 다음 물 2ℓ 정도를 넣고, 중성세제 두 숟가락과 식초
한 숟가락을 타서 세탁하면 탈색이 되지 않는다.
  물 2ℓ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 때는 음료수 병
큰 것이 보통 1.5ℓ이므 로 이것을 활용하면 쉽다.       
       
빨래를 하얗게
① 흰 빨래는 쌀 뜨물에 몇번 헹궈내면 한결 윤이 나고
    하얗게 되는데, 쌀 뜨물은 처음 것은 버리고 두번째
    나오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② 흰 양말을 새하얗게 만들기 위해서는 레몬 두세 조각을
    넣고 삶으면 된다.       
③ 런닝 셔츠가 누렇게 되었을 때는 달걀 껍데기를 거즈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으면 희게 변한다. 
      
빨래에 효과적인 물 사용 방법
  빨래를 할 때 흔히 따뜻한 물과 찬 물을 번갈아 쓰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세탁을 할때 더운 물에 세제를 넣고 세탁
하다가 헹굴 때는 차거운 물로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 방법은
잘못된 것이다. 더운 물에서 비누칠을 하고 차가운 물로 헹구면,
오히려 때가 잘 빠지지 않는다.
  세탁을 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온도의 물에서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표백제 냄새
   부엌이나 세면장 같은 곳의 소독이나 세탁물의 표백에 락스와
같은 표백제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표백제 냄새가 많이
남게 된다.
  이럴 때는 표백제를 뿌렸던 곳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표백제 냄새가 없어지게 되며, 또 그릇이나 옷에서 나는 냄새도
마지막 헹굼시에 식초를 물에 풀어서 잠시 담갔다가 꺼내면
냄새가 없어진다.
       
청바지 물빠짐 방지 세탁법
  청바지를 물이 빠지지 않게 빨려면 사오는 즉시 진한 소금
물에 하루 동안 담가 두었다가 보통 때와 같은 방식으로 빨면
된다. 이렇게 하면 그 후에 몇 번을 빨아도 물이 빠지지 않는다.
평소 빨래를 할 때 뒤집어 빨거나 뒤집어 말리는 정도의 신경만
써도 물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뒤집어서 빨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청바지는 꼭 앞 버튼과 지퍼를 잠그고 나서 빨도록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지퍼 부분이 좌우 언밸런스하게 늘어나,
입었을 때 모양이 나지 않게 된다.       
  또 청바지를 말릴 때는 꼭 길이로 널어서 말려야 한다. 
바지는 옆으로 줄어들지 않고, 길이로 줄어들기 쉽기 때문
이다. 길이를 완전히 편 다음에 건조대에 길이로 널어 준다. 
      
그외 세탁시 주의사항
  여름철에 옷을 자주 빨면 안 좋은 것으로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옷을 오래 입거나 벗어둔 채
방치하면 땀의 암모니아나 염소 성분이 산화돼서 빨아도 때가 
잘 없어지지 않는다이럴 경우 찌든 때를 없애려고, 강력한
세제를 써 오히려 옷을 망가뜨리게 된다.       
  대부분의 옷은 취급 표시에 중성 세제를 사용하라고 표시돼
있다.그러나 중성 세제는 알칼리성 세제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알칼리성 세제를 쓸 경우에는 물에 풀어 희석시킨 다음 옷을
빨리 헹궈야 훼손을 막을 수 있다.
  또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된 옷을 드라이클리닝 세제와 함께
세탁해 옷을 버리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드라이클리닝
표시가 있는 옷은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가정용 드라이클리닝 세제는 물에 넣어 쓰는 알칼리성 세제일
뿐이므로 드라이클리닝이 필요없는 옷을 빨 때 사용해야 한다.
  특히 세탁한 뒤 충분히 헹구지 않아 세제가 남아 있으면, 옷이
누렇게 변색된다.손 세탁한 고급 티셔츠가 상할 것을 우려해
대충 짜서 말릴 경우에는 남아있는 세제 때문에 얼룩이 생기고
고유의 색이 빠져 나간다.
  헝겊으로 덮고 다림질 해야 하는 옷을 그냥 다리면, 옷이 번질
거리며 변색된다. 최근 나오는 옷 중에는 다림질 온도 대신
숫자만 표시된 경우가 많은데, ①은 80~120도,②는 140~160도,
③은 180~210도가 적당하다는 표시다.
       
 얼룩별 세탁법
 - 페인트커피 자국
   약간의 소다를 물에 타 희석액으로 살살 문지른다.
  (물과 소다의 비율 300배 정도, 아주 약간의 소다만 필요)
  - 사이다콜라주스
     엷은 소금물에 담가서 빤다.
  - 맥주청주
     물 또는 비눗물로 세탁하면 된다. 시간이 지나 빼기 어려울
   때는 알콜 1, 식초 1, 물 8의 비율로 섞은 물에 담가 빤후
   물에 헹군다.
   - 간장혈액 (핏자국)
     무즙이 즉효. 자국이 묻은 곳에 묻혀 문지른다.
   - 립스틱안주
     버터를 얼룩 부위에 조금 바른 뒤 손으로 가볍게 문지른다.
     그리고 남은 얼룩은 수건에 알콜을 묻혀 살살 두드리면,
     엷어진 립스틱의 기름기가 깨끗이 지워진다.
   - 과일즙
     식초 또는 암모니아수를 물에 희석해 닦은 다음 빤다.
     과일즙 얼룩은 제거가 쉽지 않으므로,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 매니큐어
     흔히 매니큐어 얼룩은 헝겊을 밑에 대고 아세톤으로 지우는데,
     아세테이트나 테드론 천으로 된 옷에는 아세톤은 금물이다.
     이럴땐 신나로 두드린 다음 물 수건으로 닦아낸다.       
   - 카레
      알코올을 흠뻑 적신 거즈로 두드린다.
   - 김치 국물
      양파로 즙을 내어 국물 묻은 자리의 안팎에다 바른 다음 하룻밤
      지나서 물로 씻으면 감쪽 같다.
   - 우유ㆍ아이스크림
      거즈에 알코올을 적셔 뺀 다음 비눗물로 닦는다. 뜨거운 물은
      금물이다.
   - 껌
     옷이나 카페트에 껌이 묻어 떨어지지 않을 때는 흰 설탕을 사용
     하면 된다. 껌 묻은 부분에 설탕을 한스푼 놓고 비비면 깨끗해
     진다. 오래되어 굳어버린 껌은 설탕을 놓고, 그 위에 뜨거운 물을
     조금 붓고 비빈다.       
   - 파운데이션크림 얼룩
      벤젠ㆍ휘발유올리브 기름 등을 거즈에 적셔 두드리고 비눗물로
      닦는다.
   - 볼펜
      알코올을 적신 거즈로 얼룩진 부분을 두드리듯 닦거나, 알코올이
      없을 때는 물파스를 볼펜 자국이 난 곳에 두드려 주면 지워진다.
   - 잉크      
     푸른 잉크나 검은 잉크의 경우에는 수산 50배액을 묻혀 두었다가
     물수건으로 닦는다. 빨간 잉크인 경우에는 옥시풀 30배액으로
     두드리듯 닦은 후 비눗물로 문질러 씻으면, 깨끗하게 색이 빠진다.
   - 먹물
     밥풀에 가루 비누를 섞어 으깨어 얼룩진 부분에 문질러 발라 두었
     다가, 그것이 마르기 시작하면 물로 비벼 빤다.
   - 크레파스
      흰종이를 얼룩의 아래위에 대고 다림질을 해서 기름기를 뺀뒤,
      그후 다시 비눗물로 뺀다.       
   - 유화 물감
      먼저 테레핀유로 닦고 다림질 해 말린 다음, 신나로 두드리듯
      닦는다.
   - 양초
     흰 종이를 얼룩의 아래 위에 대고 다림질을 해 기름 성분을 뺀 뒤
     비눗물로 씻는다.       
   - 인주
      벤젠으로 두드리듯 닦은 다음 암모니아 20배액으로 씻은 뒤
      반드시 물로 씻는다.       
   - 녹물
      세탁하기 전에 녹이 묻은 부분을 레몬 조각으로 문지른다. 조금
      놓아두면 얼룩이 엷어지므로 그 때 세탁하면 된다.       
   - 진흙
     옷이 마른 다음 털어내면 되지만, 그래도 얼룩이 남으면 붕산
     50배액으로 두드려 뺀다.       
   - 풀물
     알코올로 닦기만 해도 대개는 지워지지만, 비눗물로 한번 더 닦아
     내면 완전해 진다.       
   - 담뱃진
     신나 또는 알코올로 충분히 비벼서 물 수건으로 닦아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