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육연(處世六然)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저 - 정신과 의사)를 읽다가
책 말미에 좋은글이 있기에 여기 옮긴다.
<옛 사람이 건넨 네 글자>라는 책에서 '處世六然'이라는 말을 찾았다.
살면서 지켜야 할 6가지 처신이라는 뜻으로, 명나라 최선(崔銑)이라는
사람이 시인 왕양명(王陽明)에게 주었다는 처세훈의 내용을 담고 있다.
"스스로는 세속에 집착하지 않고,
남에게는 온화하고 부드럽게,
일을 당하면 단호하고 결단성 있게,
평소에는 맑고 잔잔하게,
뜻을 이루면 들뜨지 말고 담담하게,
뜻을 못 이루어도 좌절없이 태연하게"
우리가 삶에서 지녀야 할 건강한 까칠함을 함축하고 있다. 마음에 담아
둘만한 구절이다.
'취미ㆍ생활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글] 어느날 부자가 남기고 떠난 편지 (0) | 2018.12.14 |
---|---|
[좋은글] 발까지 차오르니 행복하다 (이충무) (0) | 2018.11.15 |
[좋은글] 행복은 작은 것에서 (오소희) (0) | 2018.10.27 |
[좋은글]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뭘까요? (김형석) (0) | 2018.10.04 |
[좋은글] 친구야 놀자! (김옥교) (0) | 2018.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