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문학수지음
출판사 : 돌베개 | 2013.02.25
형태 : 페이지 수 384
책소개
음악가 한 명 한 명을 천천히, 깊게 음미한다.
어느 인문주의자의 클래식 읽기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어느 인문주의자의 클래식 읽기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느리게, 한음 한음을 깊이 눌러서’ 라는 뜻의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처럼
이 책은 음악가 한 명 한 명의 생애를 음미하면서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
책이다.
음악 담당 기자이며 30여 년간 클래식 애호가로서 오랫동안 음악 비평을
써온 저자 문학수는 이 책에서 바로크 시대 작곡가 바흐부터 현대의 피아니
스트 마리아 주앙 피레스까지 24명 남짓한 음악가들의 생애와 시대를 엮어
들려준다.
특히 저자는 음악을 단순히 위안과 기쁨을 주는 차원을 넘어 인간의 삶과
특히 저자는 음악을 단순히 위안과 기쁨을 주는 차원을 넘어 인간의 삶과
시대를 들여다 보는 창으로서 이해한다. 뻔한 에피소드나 화려하게 수식된
음악가들이 아니라, 주제에 따라 주목할 만한 에피소드들을 기록하고, 음악가
들의 삶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
뛰어난 생산력을 자랑했던 바흐, 새로운 청중을 대상으로 음악을 쓰게 된
하이든 등 그들의 생애를 중점으로 음악을 살피며, 30년 음악 애호가가 알려
주는 클래식과 친해지는 비법까지 담아냈다.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대학 시절부터 클래식 음반을 쫓아다닌 음악 애호가다. 특히 좋아하는 장르는
대편성 관현악과 피아노 독주다. 오랫동안 "경향신문"에 음악 비평을 써왔으며,
채널 예스에 음악칼럼 ‘내 인생의 클래식 101’, 서울시향의 기관지 "SPO"에
‘20세기 음악 산책’ 등을 연재하고 있다. 경향 신문사에서 문화부장을 두 차례
지냈고 지금은 다시 취재 현장으로 돌아와 음악 담당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
[교보문고 제공]
목차
프롤로그
1. 음악으로 가는 입구, 낯익은 이정표들
바흐, 음악의 규범을 만든 현자
하이든, 근대로 가는 징검다리
하이든, 18세기 런던의 두 얼굴
모차르트, 고단했던 천재의 삶
슈베르트, 가난한 떠돌이의 31년
2. 혁명에서 세기말까지
베를리오즈, 몽상의 내러티브와 음악의 육체성
쇼팽, 어두운 열정의 시인
바그너, 도취와 열광의 신전에서
브람스, 낭만의 끝자락에서 고전을 바라보다
말러(1), 삶과 죽음, 현실과 천국 사이
말러(2), 떨칠 수 없는 이중의 자의식
3. 음악, 20세기를 바라보다
드뷔시, 모더니즘의 새벽
포레, 안식 혹은 슬픔
에릭 사티, 기인으로 살았던 선구자
야나체크, 피아노로 그린 내면의 풍경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불편하고 황홀한
쇤베르크, 상처 입은 아방가르드
쇼스타코비치(1), 예술과 생존의 이중구조
쇼스타코비치(2), 영화음악 노동자의 애환
4. 지휘자와 연주자들의 초상(肖像)
나치 시절, 떠난 자들과 남은 자들
클라라 하스킬, 가혹한 육신이 남긴 빛나는 모차르트
호로비츠, 영감과 즉흥의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 명상과 낭만의 접점
글렌 굴드, 지식인 비르투오조
지휘자 마렉 야노프스키의 정중동(靜中動)
다니엘 바렌보임, 전인적 음악가
마리아 주앙 피레스, 음예의 피아니즘
1. 음악으로 가는 입구, 낯익은 이정표들
바흐, 음악의 규범을 만든 현자
하이든, 근대로 가는 징검다리
하이든, 18세기 런던의 두 얼굴
모차르트, 고단했던 천재의 삶
슈베르트, 가난한 떠돌이의 31년
2. 혁명에서 세기말까지
베를리오즈, 몽상의 내러티브와 음악의 육체성
쇼팽, 어두운 열정의 시인
바그너, 도취와 열광의 신전에서
브람스, 낭만의 끝자락에서 고전을 바라보다
말러(1), 삶과 죽음, 현실과 천국 사이
말러(2), 떨칠 수 없는 이중의 자의식
3. 음악, 20세기를 바라보다
드뷔시, 모더니즘의 새벽
포레, 안식 혹은 슬픔
에릭 사티, 기인으로 살았던 선구자
야나체크, 피아노로 그린 내면의 풍경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불편하고 황홀한
쇤베르크, 상처 입은 아방가르드
쇼스타코비치(1), 예술과 생존의 이중구조
쇼스타코비치(2), 영화음악 노동자의 애환
4. 지휘자와 연주자들의 초상(肖像)
나치 시절, 떠난 자들과 남은 자들
클라라 하스킬, 가혹한 육신이 남긴 빛나는 모차르트
호로비츠, 영감과 즉흥의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 명상과 낭만의 접점
글렌 굴드, 지식인 비르투오조
지휘자 마렉 야노프스키의 정중동(靜中動)
다니엘 바렌보임, 전인적 음악가
마리아 주앙 피레스, 음예의 피아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