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 : Kiri Te Kanawa
우리는 고난과 가쁨 가운데서
손에 손을 맞잡고 나아왔다.
그러니 이제 우리 고요한 대지 위에서
방황으로 부터 휴식을 즐기자.
어둠이 골짜기를 찾아들고,
황혼이 주위를 감싸고 있다.
두 마리의 종달새만이 꿈꾸는 듯
안개 속으로 날아오른다.
물러서서 새들이 노래하도록
버려두어라.
곧 자야 할 시간이 오리니,
이 깊은 고독 속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오, 이 평화가 계속되기를~
지치고 피곤해져서
황혼 속에 깊이 빠져든다.
이것이 어쩌면 죽음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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