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성악

[성악] Puccini : E lucevan le stelle(별은 빛나건만) - Opera <Tosca> (Mario Lanza)

clara40 2021. 7. 16. 13:46

Ten : Mario Lanza (영화 <The Great Caruso>)

 

Puccini의 오페라 <토스카> 제3막에 나오는 아리아로..

정치범 탈옥수를 도운 죄로 고문을 받다가, 경찰서장에게

항거해 결국 사형을 선고받은 카바라도시가..

그의 연인 토스카에게 작별의 편지를 쓰다가

울면서 부르는 아리아.

 

별은 빛나고, 대지는 향기로 가득 차 있었다.
채소밭의 문이 삐걱거리며,
모래에 스치는 발자국 소리.
향긋한 냄새를 풍기며 그녀가 들어와
내 품속에 몸을 맡겼다.
오! 달콤한 입맞춤, 수 없는 나른한 애무(愛撫),
나는 떨면서 베일을 벗기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틈도 아쉬워하며....
이 사랑의 꿈은 영원히 사라졌다.
시간은 흘러갔다.
절망 속에 나는 죽는다. (반복)
이제 와서 이토록 아쉬운 것일까, 목숨이란!

 

Mario Lanza (1921-1959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