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 Mario Lanza (영화 <The Great Caruso>)
Puccini의 오페라 <토스카> 제3막에 나오는 아리아로..
정치범 탈옥수를 도운 죄로 고문을 받다가, 경찰서장에게
항거해 결국 사형을 선고받은 카바라도시가..
그의 연인 토스카에게 작별의 편지를 쓰다가
울면서 부르는 아리아.
별은 빛나고, 대지는 향기로 가득 차 있었다.
채소밭의 문이 삐걱거리며,
모래에 스치는 발자국 소리.
향긋한 냄새를 풍기며 그녀가 들어와
내 품속에 몸을 맡겼다.
오! 달콤한 입맞춤, 수 없는 나른한 애무(愛撫),
나는 떨면서 베일을 벗기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틈도 아쉬워하며....
이 사랑의 꿈은 영원히 사라졌다.
시간은 흘러갔다.
절망 속에 나는 죽는다. (반복)
이제 와서 이토록 아쉬운 것일까, 목숨이란!
Mario Lanza (1921-195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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