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Misia
※ Unicornio : 인도와 유럽의 전설에 나오는 동물.
말의 모습을 닮았으며, 뾰족한 뿔이 앞 머리에
달려 있다.
어제 전 제 푸른 유니콘을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풀을 뜯게 놔 둔 사이 사라지고 말았다구요.
제 유니콘 보신 분은 연락 주세요. 꼭 후사하겠습니다.
그가 남기고 간 꽃들은 아무 말을 안 해준답니다.
어제 전 제 푸른 유니콘을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제 곁을 일부러 떠난 건지, 길을 잃은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제겐 그 푸른 유니콘 밖에 없답니다.
누가 그를 알면 알려주셔요. 꼭 후사하겠습니다.
원하시는 금액이 얼마든 간에 드리겠습니다.
어제 전 제 유니콘을 잃어버렸답니다.
아주 멀리 제 곁을 떠나버렸답니다.
푸른 유니콘과 저는 우정을 나눴답니다.
조금의 사랑, 조금의 진실된 마음가짐으로..
그의 뿔로 그는 노래를 낚곤 했지요.
그 노래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 그의 소명이었답니다.
그건 일종의 번뇌일 수도 있죠.
전 오로지 이 푸른 유니콘밖에 없답니다.
다른 유니콘이 있다 해도, 전 이 유니콘만을 원합니다.
얼마를 원하시든지 제가 모두 드리겠습니다.
어제 전 제 푸른 유니콘을 잃어버렸답니다.
제 곁을 떠나고 말았답니다.
Misia (Portugar 파두 가수)
'음악 > 외국가요·연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샹송] La derniere valse - 마지막 왈츠 (M. Mathieu) (0) | 2022.05.14 |
---|---|
[외국가요] Bird on the wire - 전선 위의 새 (L. Cohen) (0) | 2022.05.09 |
[외국가요] Casa Bianca - 하얀집 (Marisa Sannia) (0) | 2022.05.01 |
[외국가요] He was too good to me - 그는 나에게 너무 잘해 주었어요 (M. Errico) (0) | 2022.04.30 |
[Jazz] Like someone in love -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D. Krall) (0) | 2022.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