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혜경님 Blog에서 -
오늘은 마샤 스튜와트의<Food everyday>매거진에 실린
'그릴드 생선 캐비지 슬로우 샌드위치'를 제가 조금 변형해서
만든 맛있는 레서피를 소개해 드려요.
본래의 레서피에 나와있는 카라웨이 씨드 (cara way seed)
대신에 한국에서 구할 수있는 마른 바질 잎을 사용했구요.
설탕도 추가로 조금 넣어 만들었답니다.
양배추ㆍ바질과 양파 그리고 샐러리로 만든 캐비지 슬로우가
생선의 비린 맛을 많이 잡아 주어서 맛있게 드실 수가 있어요.
제가 사용한 틸라피아 생선 대신 참치나 연어를 사용해도 된다고
레서피에 나와 있답니다. 혹은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닭 가슴살을 이용해도 맛있을거에요.
재료 - 2 인분
식빵 4 쪽, 생선 ( 참치ㆍ연어) 2 fillets - 각각 140~180g
양배추(채 썰은 것) 2 컵, 샐러리 1/2 개, 적 양파 1/4개, 설탕 2 t,
마른 바질잎 (dried basil) 1/2 t , 마요네즈 2 T, 레드와인 식초 1 T,
소금ㆍ후추 약간씩, 올리브오일 적당량.
요리법
1. 양배추를 채 썰어 소금을 조금 뿌린 후 20분 정도 두어요. 그리고
물기가 생긴 양배추를 키친 타올에 올려 놓고 또 다른 키친 타올로
물기를 제거하세요.
2. 큰 믹싱볼에 물기 제거한 채썬 양배추ㆍ물에 담구었다(15분) 뺀
채썬 양파ㆍ잘게 썰은 샐러리를 넣어요.
* 집에 적양파가 마침 없어서 대신 흰 양파를 사용했어요.
3. 그리고 작은 볼에 마요네즈+ 레드와인 식초+ 설탕+ 소금+후추를
잘 섞어요.
4. 마른 바질잎을 ② 의 믹싱볼에 넣고,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모든
재료들을 잘 버무려주세요.
6. 키친 타올로 젖은 생선의 물기를 제거한 후 생선 한면에 소금ㆍ
후추를 약간 뿌려주세요. (너무 짜지 않도록!)
* 제가 사용한 생선은 미국에서 손쉽게 구할수있는 틸라피아 (Tilapia )
필렛이에요.
7.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잠시후 오일이 데워지면
생선을 올려놓고 앞뒤로 (2~4분 정도씩 )노릇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생선 아래쪽의 절반 부분이 익으면 그때 뒤집어서 마저 익히면 되어요.
8. 토스트한 빵 위에 캐비지 슬로우를 적당량 얹고 그위에 구운 생선을
올려 놓은 후 빵을 얹으면 맛있는 생선 캐비지 슬로우 샌드위치가 완성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