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물 72

[인물] 의사 장기려 박사

- 한국의 슈바이처 - ​ 장기려 박사 (1911-1995 외과 의사)​ ​ 바보같은 삶, 그러나 빛이 된 삶. ​ 누군가 여러분에게 ‘바보’라고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하고, 불쾌할 것입니다. ​ 그런데, 세상적으로는 평생 바보라는 소리를 듣고 살았지만,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았으며, 바보같은 삶이 오히려 성공한 삶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 의사였지만, 집 한 채 없이 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겸손한 삶을 사셨던 어떤 의학박사 이야기 입니다. ​ '바보 의사, 장기려 박사' 이야기 입니 다. ​ "제가 밤에 뒷문을 열어 놓을 테니, 어서 집으로 가세요." 장기려 박사는 어느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병원에 입원 했다가 퇴원 을 해야 하..

사진/인물 2024.01.19

[인물] 김영희 (닥종이 작가)

★ 닥종이 작가 김영희 개인전 - "인생은 아름다워" / 2023. 7.27 ~ 8.26 / 아트조선 스페이스 ART CHOSUN과 TV CHOSUN이 공동 주최하고 ACS(ART CHOSUN SPACE)가 기획한 김영희 b.1944 개인전 《Das Leben ist schön(인생은 아름다워)》가 2023년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 광화문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산수(傘壽)를 맞는 김영희의 이번 개인전은 45점의 닥종이 조각과 5점의 콜라주 회화로 구성된다. 이전의 닥종이 인형 조각은 서정적이고 토속적인 한국인의 표정과 풍습을 정감 있게 표현해 소박한 멋이 돋보였던 반면,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신작은 와인잔, 와인병, 치즈 등과 같은 실 생활 속 오브제에 현대적인 ..

사진/인물 2023.09.08

[인물] 이계진의 삶과 철학

KBS 댜큐 "자연의 철학자들" 이계진 (前 아나운서) ◆ 이계진, 아나운서가 농부로 삽니다! “조명이 꺼지고 박수가 끝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싶었어요. 자연 속에서 남의 손을 빌지 않으면서 소박하게 살고 싶다는 꿈도 있었고요.” 90년대,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TV는 사랑을 싣고’, ‘사랑의 리퀘스트’, ‘체험 삶의 현장’ 등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이계진(77) 전 아나운서. 그는 재치 있는 말솜씨와 편안한 미소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유명 방송인이다. KBS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그는 1995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하며 전성기를 이어 나갔다. 그러던 와중 1996년 51살에 느닷없이 ‘탈서울’을 결심하고는 산촌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가 ‘..

사진/인물 2023.07.19

[인물] 국민 의사 이시형

88세 국민의사 이시형 "40년간 감기 몸살 한번 없었다" "소식ㆍ운동ㆍ스트레스 관리가 건강에 가장 중요" 책 110권 발간…올해도 신간 낸 '현역 중의 현역' ​ ​ 이시형 박사 이시형 박사는 만 88세다. 그런데도 젊은이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을 한다. 발음이 분명하고 외모도 60대처럼 보인다. 그는 자신을 현역 중의 현역 이라고 한다. 이 박사는 1934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대학원에서 신경정신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경북대 의대 교수,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원장 등을 지냈다. 2007년 강원도 홍천군에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을 설립했고, 2009년에는 '세로토닌 문화원'을 세웠다. ​ 그를 최근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나..

사진/인물 202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