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의 장미 정원

연주 : Cuarteto Gianneo & Bandoneon Astor Piazzolla (1921-1992 Argentine)

노래ㆍ작곡 : 김동률 더운 여름의 끝자락 매미들은 울어대고 느릿느릿 읽던 책 한 권 베고서 스르르 잠든다 내가 찾아온 그 곳은 꿈에서만 볼 수 있는 아침이면 까마득히 다 잊혀질 아득히 먼 그 곳 가물가물 일렁이는 누구일까 애타게 떠올려 봐도 무엇을 찾고 있는지 코 끝이 시리다 홀로 걷고 있는 이 길 어제처럼 선명한데 이 길 끝에 나를 기다릴 누군가 마음이 급하다 라라라라 읊조리면 어느샌가 겹쳐진 낯익은 노래 그 순간 눈은 떠지고 바람만 흐른다 또 꿈이었나 멍하니 기지개를 켜다가 젖어 있는 내 두 눈을 비빈다 김동률

Tenor : Jose Carreras 오, 나를 괴롭히지 마오. 나를 죽게 해주오. 나의 고통을 멈춰주오. 배신다, 잔인한자, 배신다, 잔인한자. 얼음 돌보다 더 차게 나의 괴로움 모르네. 나의 괴로움 모르네. 오, 나를 괴롭히지 마오. 나를 죽게 해주오. 나의 고통을 멈춰 주오. Jose Carreras (Spain)

노래 : Rachel YamagataㆍRay Lamontagne Rachel Yamagata (미국)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유럽 재즈의 본고장인 프랑스와 독일에서 최고 앨범 판매량으로 골든디스크를 2회나 수상한 주인공 ’나윤선’. 데뷔 후 처음으로 전 곡 자작곡이 담긴 11번째 앨범 [Waking World]를 선보이며 세상을 깨울 준비를 마쳤다. 수록곡 11곡 모두 나윤선의 자작곡으로,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후 화음과 멜로디를 쌓고, 가사를 작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다. 모든 과정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색깔이 투영된 ‘Waking World’는 지금까지 어떤 음반보다 나윤선의 음악을 가장 가깝고 정확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뮤지션 자비에 트리볼레(건반)ㆍ토마 나임(기타)와 함께 했으며, 애렐 베송(트럼펫) ㆍ로랑 베르느레 (베이스)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

노래 : Dana Winner Each day I live 난 하루하루를 살아요. I want to be a day to give the best of me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I'm only one, but not alone 난, 혼자일 뿐이지만, 외롭지 않아요. My finest day is yet unknown 내 삶의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까요. I broke my heart for every gain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마음 고생도 했어요. To taste the sweet, I faced the pain 달콤함을 맛보기 위해 고통도 감수했죠. I rise and fall, Yet through it all this much remains 삶의 기복이 있었지만,..

노래 : Renee Fleming You'll never know 당신은 절대로 모를거에요. Just how much I miss you 얼마나 내가 당신을 보고싶어 하는지~ You'll never know 당신은 절대로 모를거에요. Just how much I care 얼마나 내가 신경쓰고 있는지~ And if I tried I still couldn't hide my love for you 그리고 노력해 봐도 여전히 당신을 향한 사랑을 숨길 수가 없어요. You oughta know 당신은 알아야 해요. For haven't I told you so a million or more times 백만번도 넘게 이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요. You went away and my heart went wit..

작곡ㆍ피아노 : Kevin Kern Kevin Kern (미국 / New Age 음악)

노래 : Mireille Mathieu 무도회가 곧 끝나가네요. 내가 떠나야만 하나요. 아니면 이대로 머물러야 하나요? 오케스트라는 마지막 곡을 연주하고 있지요. 내 옆을 지나치던 당신을 보았을 때~ 마지막 왈츠 곡이었죠. 내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요. 이 왈츠 곡에 맞춰 우리는 계속 춤을 추었지요. 오랫동안 아주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어요. 우리의 기쁨과 고통이 하나가 되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당신의 눈빛이 달라졌음을 알게 되었죠. 당신은 안녕이라 말하며 내 마음에 상처를 남겼지요. 마지막 왈츠 곡이었죠. 내 마음은 사랑이 떠나버린 채 외로이 남겨져 있지요. 마지막 왈츠 곡은 언제까지 계속 흘러 나오겠지요. 그렇게 삶은 흘러가고 모든 것이 잘 끝맺겠지요. 나에게는 한 곡의 왈츠와 눈물..

Tenor : Enguerrand de Hys - Ensemble Maja 비추어라, 사랑스러운 달아. 비추어라, 너의 은빛 광채를~ 이 녹색 너도밤나무 사이로~ 그곳에서는 환상과 꿈의 형상들이 힝싱 내 앞으로 스쳐 지나가네. 너를 들어내라, 내가 그 장소를 찾을수 있도록~ 그곳에 종종 나의 아가씨가 앉아 있었지. 그리고 종종 너도범너무와 보리수의 바람속에서 그 아름다운 도시를 잊었지. 너를 들어내라, 내가 그 덤불을 기쁘게 볼수 있도록~ 그 덤불은 그녀를 시원하게 해 주었지. 그리고 내가 꽃을 풀밭에 뿌랄수 있도록~ 풀밭에서 그녀가 시냇물 소리에 귀 기울였었지. 사랑스러운 달아, 그 다음에 베일을 다시 잡아라. 그리고 너의 친구를 위해 슬퍼해라. 그리고 눈물을 흘려라. 구름의 베일 아래로~ 너의 버림받..